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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연풍성지에서... 2007. 11. 11.
어느 날... 그 날은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날이었다. 자전거를 수리하러 가는 길인데도 마치 내 인생을 앞으로 새롭게 쓸 수 있으리란 그런 기대마저 가득 들던 오는 길에 보았던 장엄한 노을에도 왠지 마음 숙연해지는.... 그런 날이었다. 그 날은. 2007. 11. 10.
기도 그 무렵의 나는 모든 것을 다 주십사 기도하지 않았다. 못난 나이지만 그 때만큼은 참 착하게도 '제게 올바른 길을 주십시오' 하고 겸손되게 청하였던 것 같다. 그 기도를 들어주셨으리라 믿는다. 2007. 11. 10.
서브카메라 체인지! a640으로 귀환하다. 사실, 카메라를 바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보는 사람들도 '야.... 또 바꾼거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_-; 그렇다. 또 바꿨다. ^^;; 바꾼 이유가 있다면... 전에 쓰던 CG6를 들고 한강으로 불꽃을 찍으러 갔었는데 야간에서 자동으로 동영상 노출을 맞추는 것을 보며 경악해 버렸기 때문이다. (하긴, CG6에 방송국 카메라처럼 조리개와 노출까지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내 잘못이 크다) 암튼 내 곁에서 제 값어치를 못한 CG6는 어떤 남자의 손으로 훨훨 날아갔다. 가여운 CG6.... 미안해~! ㅠ.ㅠ 그리고 어떤 여자의 Canon a640을 영입했다. a640을 영입하게 된 것에는 예전에 썼던 Canon a95의 영향이 컸다. 캐논의 가장 기본기종인 a 시리즈임에도.. 2007.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