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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카메라 체인지! a640으로 귀환하다.

by tubebell 2007. 10. 18.

사실, 카메라를 바꿀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보는 사람들도 '야.... 또 바꾼거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다. -_-;

그렇다.
또 바꿨다. ^^;;

바꾼 이유가 있다면...
전에 쓰던 CG6를 들고 한강으로 불꽃을 찍으러 갔었는데
야간에서 자동으로 동영상 노출을 맞추는 것을 보며 경악해 버렸기 때문이다.
(하긴, CG6에 방송국 카메라처럼 조리개와 노출까지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내 잘못이 크다)

암튼 내 곁에서 제 값어치를 못한 CG6는 어떤 남자의 손으로 훨훨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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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CG6.... 미안해~! ㅠ.ㅠ


그리고 어떤 여자의 Canon a640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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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40을 영입하게 된 것에는 예전에 썼던 Canon a95의 영향이 컸다.
캐논의 가장 기본기종인 a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풀 수동메뉴와 회전식 액정을 지원했던 특이한 카메라였기 때문이다.
여행도 함께 다니고, 많은 곳을 담았던 카메라인지라 팔 때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는데.....
그 그리움이 a640으로 환생한 것이다! (뭔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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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나와있는 모습의 a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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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그레이의 스타일리쉬한 색 조합이 예전 a95보다 낫다.
(a95는 모두 다 은색! -_-)





성능.....역시나 캐논답다.
잘 찍히고... 편하고.... 작다.
그래서 기동성과 수동성이 적절히 조화된, 그야말로 '입문용 카메라'로서는 최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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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테스트, 무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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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테스트2, 무보정. (피사체는 '노호혼')





암튼 서브카메라로선 넌 최고다, a640!
앞으로 잘~ 활용해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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