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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13

200531_제주도 휴식기 소랭이가 대상포진에 걸렸다. 처음에는 옆구리가 쑤시고 그래서 맹장이나 근육통 등을 의심했다가 위치가 너무 특이하고 증상도 뭔가 수상해서.... 혹시 대상포진이 아닐까? 하고 의견을 줬었는데.... 며칠 뒤 아픈 부위에서 수포 발진 -_- 피부과에서 대상포진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게 제주도 방문하기 2주 전...... 아직도 아픈 소랭이의 고향, 제주도로 휴양을 하러 떠났다. 무엇보다 고향집 만한 곳은 없기에..... Take me home~ country road~~~♪ 수요일 저녁, 늦어진 비행 스케줄 때문에 소랭이 어머님이 제주공항에서 한참 동안 대기를 하셔야 했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들을 보시고 너무 좋아하시는 어머님 ^^ 어머님께 각기 다른 3인 3색의 매력을 선물하는 아이들 ㅋㅋㅋㅋㅋ 다음 날.. 2023. 6. 10.
220824_제주도, 제 2의 고향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제주도에 방문해서 아버님, 어머님도 뵙고, 제주도의 멋진 자연을 만나보자고 했다. 늘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설렌다! 공항 도착 인증샷!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2층부터 올라간다. 집 안의 계단이 마냥 재밌는 모양. 햇살이 좋은 걸 보니 오늘 바다 가면 딱이겠다! ^^ 작년부터 즐겨 가게 된 금능 해수욕장. 웬만한 휴앙지보다 바다가 더 이쁘다. 물살도 세지 않고 얕아서 애들도 놀기에 너무 안전한 곳! 바다 생물도 많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게, 소라 등등..... 무슨 새우 같은 건데..... 발을 담그고 있으면 각질을 먹는다. ㅎㅎㅎㅎ 너무 예쁜 현무암 해변..... 그 날 저녁, 아이들이 그림 대회에 낼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 사실상 반 강제로 그린.. 2022. 9. 13.
210827_소랭이의 고향 제주도로... 코로나로 인해 어디 제대로 다녀 보지 못한 올해. 바다를 가도 식당이든 어디든 아무데도 안 들리고... 차 - 바다 - 차 - 집 이런 루트니... 나도 지치고 소랭이도 지치고... (애들만 신난 ㅋㅋㅋㅋㅋ) 그래서 여름 막바지에 어딜 갈까 7월 정도에 고민하다가 그냥 제주도에 가겠냐고 물어보았다. (여기서 잠깐! 우리는 제주도가 소랭이의 고향이기 때문에 제주도 = 여행지 가 아닌 제주도 = 소랭이 부모님 뵙기 이다 ㅋㅋㅋ) 소랭이가 잠시 고민하더니 그래도 되겠냐고 해서 좋다 그랬다. 그래서 8월 휴가철이 지난 느즈막하게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목적이야 어찌 됐든 비행기를 오랜만에 타니 기분이 새로왔다. 그런데 사실.... 이 비행기를 못 탈 수도 있었다는... -_-; 출발 전, 한음이가 배가 아프다는 .. 2021. 9. 17.
201212_제주도 방문기(라 쓰고 처가 방문이라 읽는다) 겨울, 잠시 짬을 내어 제주도 처가에 방문하였다. 프로젝트를 하느라 지쳐버린 마음을 달래려... ㅠㅠ 제주도는 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온 외할아버지 댁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소랭이의 초등학교 시절 콩쿠르 대상 트로피이다. ㅋㅋㅋㅋ 이렇게 좋은 실력을 가졌으면서 왜 계속 안 하는지 원 ㅠㅠ 커튼 뒤에 숨어서 장난을 치는 한설이...... 다음날 우리는 곽지 해수욕장으로 겨울 바다 바람을 쐬러 갔다. 바다에 아무도 없어서 더 좋더라~ 마음껏 바닷바람을 쐬고 왔다. 이어서 한라수목원이 괜찮다는 소랭이 추천을 받고 수목원에 가서 좀 거닐다 왔다. 여긴 생각보다는 사람이 조금 있더라. 오빠들과 함께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한설이... 셋은 정말이지...... 정신 없다 ㅠ.ㅠ 그.. 202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