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 230730_강원도 나들이 (둔내, 속초) 여름 휴가에 아버지가 주로 계시는 둔내에 다녀 가기로 했다. 아버지께서 그 동안 많이 섭섭하셨던 듯.... ^^; 더운 여름날이라 뭔가를 막 같이 하기는 좋은 날은 아니었으나 오랜만에 손자 손녀를 보신 아버지는 무척이나 즐거워 하셨다. 아버지가 거처로 삼고 계신 곳은 뙤약볕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 날 온도가 좀 높게 올라가긴 했었지.... 동네 근처에 개울이 있어 거기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좀 날려 보았다. 하루 잠시 묵고 가는 거라...... 물놀이 잠깐 하고, 낮잠도 잠시 잤다가..... 밥 먹고 오니 하루가 후딱 지났다. 아버지 댁에는 다음에 또 들리는 걸로 ^^;; 이제는 속초로 향했다. 일정이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곧장 바다로 갔다. 원래는 아야진으로 가려 했으나...... 아침 일찍부터 아야.. 2023. 12. 17. 230715_한성이와 다녀온 고양이 카페 한성이는 동물을 좋아한다. 장래 희망도 수의사를 하면 딱 좋겠다 싶을 정도다 ㅋㅋㅋㅋ (하지만 그것은 부모의 욕심인지라~) 방학 때 고양이 카페에 가 보고 싶다 해서 동네에서 검색을 해 봤더니, 다행히 이수역 근방에 고양이 카페가 있다. 이름은 "하늘을 걷는 고양이 카페". 주말에 한성이와 둘이 다녀 왔다. 다른 가족들은 고양이에 크게 관심이 없고, 한설이는 너무나 어리니깐.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수많은 고양이가 여기 저기에 있다. 무슨 황금색 세숫대야 같은 곳에 있는 고양이부터... 고양이들 설명이 쭉 붙어 있는 신상명세서(?)도 있고... 특별히 주의해야 할 고양이들은 주인분께서 알려 주신다. 고양이들이 이런 거에 많이 익숙한지 사람들을 엄청 잘 따른다. 카페에 온 사람들도 다들 고양이.. 2023. 12. 17. 230624_한성이의 첫 영성체! 드디어 받다! 한음이에 이어 둘째 한성이도 첫 영성체를 받게 되었다. 약 3개월 간의 혹독한(?)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데.... 두 번째이지만 정말 감회가 새롭다. 드디어 끝이구나, 하는 안도감? ㅋㅋㅋㅋㅋ 어쨌든 성당의 신부님, 수녀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첫 영성체 마무리를 잘 하게 되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이 날 나는 사진을 백업하는 역할을 맡아 미사 내내 이곳 저곳을 땀나게 뛰어 다녔다. ㅋㅋㅋㅋ 미사 시작 전 행사 설명을 듣는 아이들. 아직 미사 전이라 다들 설렘 반 장난 반이다. ㅋㅋㅋ 미사 전에 찍어 준 우리 잘생긴 한성이~~~ 성가대 훈남 오빠 한음이 ^^ 드디어 첫 영성체 아이들의 입장과 함께 미사가 시작되었다. 신부님의 강론이 끝나고..... 아이들의 신앙 서약까지 .. 2023. 6. 25. 230605_춘천 플레르 글램핑 탐방기! 신커(신도림 커뮤니티)에서 활동중인 한 회원분이 춘천에 글램핑 사업을 시작하셨다. 홍보 겸 해서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운 좋게 당첨! 현충일 전날이 한음 한성이 초등학교 재량 휴무일이라... 어쩔 수 없이 휴가를 내기로 했는데 딱 맞게 글램핑 당첨이라니!!! 기쁜 마음으로 춘천으로 향했다. ^^ 글램핑장에 가기 전 뭘 하면 좋을까 싶어 검색을 해 봤는데 가평 제이드 가든이라고 개인 수목원인데 사람들이 꽤 좋게 평가하는 곳이었다. 9시부터 개장이라 몇십분 일찍 도착해서 대기했다가 입장~ 주차장부터 아름드리 나무들이 가득한 곳이다. 대기 중에 한 컷! 한설이도 정말 많이 컸다. ^_____^ 입구부터 잘 다듬어진 나무와 알찬 구성으로 가득한 곳이다. 꼭대기까지 천천히 올라가면 대략 1~2시간은 넘게 .. 2023. 6. 25. 200531_제주도 휴식기 소랭이가 대상포진에 걸렸다. 처음에는 옆구리가 쑤시고 그래서 맹장이나 근육통 등을 의심했다가 위치가 너무 특이하고 증상도 뭔가 수상해서.... 혹시 대상포진이 아닐까? 하고 의견을 줬었는데.... 며칠 뒤 아픈 부위에서 수포 발진 -_- 피부과에서 대상포진 확정 판정을 받았다. 그게 제주도 방문하기 2주 전...... 아직도 아픈 소랭이의 고향, 제주도로 휴양을 하러 떠났다. 무엇보다 고향집 만한 곳은 없기에..... Take me home~ country road~~~♪ 수요일 저녁, 늦어진 비행 스케줄 때문에 소랭이 어머님이 제주공항에서 한참 동안 대기를 하셔야 했다. 오랜만에 보는 손자들을 보시고 너무 좋아하시는 어머님 ^^ 어머님께 각기 다른 3인 3색의 매력을 선물하는 아이들 ㅋㅋㅋㅋㅋ 다음 날.. 2023. 6. 10. 230402_봄날의 한가한 정선 나들이 겨울하고 봄에 리조트 물놀이를 가 보니.... 나름 비수기 물놀이도 재밌다는 걸 우리 가족들은 깨닫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서 이 시즌을 노려서 몇 번 더 가야겠다고 결심~ 22 겨울 ~ 23 봄, 그 마지막 여정을 하이원 정선으로 정했다. 봄철은 스키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숙박료며 워터월드며 다 저렴했다. 그래서 하루는 물놀이장에서 다 쓰기로 하고 정선으로 출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바로 하이원 워터월드에 도착! 이 날이 봄 시즌 마지막 운영일이라 사람 별로 없겠거니.... 했는데 우리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좀 있었나 보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어서 깜놀~~~ 여름이 아니다 보니 워터월드의 파도풀 등 야외 시설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름 즐겁게 잘 놀았다는~ ^^ .. 2023. 5. 29. 이전 1 2 3 4 5 6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