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 주 아팠더니... 생활이 말이 아니었다.
그나마 조금 컨디션이 좋아졌는데, 연휴를 그대로 보내기 아까워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사실, 가까운 거리에 있어 언제든 갈 수 있었으나 연이 닿지 않아 못 갔었던 곳.
명절에는 주차 및 입장료가 공짜라니!!!
몰랐었던 꿀 혜택이 ㅋㅋㅋㅋㅋㅋ
10시 개장시간 전에 여유롭게 도착했는데 이미 입구 쪽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전시물 소개를 받는게 아니라면 칼 같이 입장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1층에는 선사/고대관, 중/근세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정말 천천히 관람한다면 3~4시간은 소요될 양이었다.
방대하고 잘 전시된 유물들에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우선 선사/고대관부터~
중간 중간에 미디어를 이용한 전시관이 있었는데...
화려하고 볼 거리가 꽤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정신을 놓고 보게 된다. ㅎㅎㅎ
이렇게 중간 중간에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모형들도 있다.
선사/고대관을 나와 중/근세관으로 이동 전 탑 모형 앞에서 찰칵!
중/근세관에... 디지털실감영상관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정말 꼭 관람해 보길!
역사적 요소와 현대 팝 아트가 결합되어 정말 아름답고 현란한 영상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그것도 계속 주제가 바뀌어서 여기서만 몇십 분을 봐도 좋을 듯 ^_______^
이보다도 더 멋진 영상들이 한가득!!!
2층에도 서화관, 기증관 등이 있으니 가 보면 좋을 듯 하고...
(우린 애들 데리고 갈 엄두가 안 나서 스킵했다 ㅎㅎ)
내부에 식당도 있는데 번잡하긴 하지만 음식은 먹을 만 했다.
기념품점에서도 눈 돌아가는 분들 많을 듯 ㅋㅋㅋㅋ
다음에도 구경 와서 천천히 둘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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