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37 20120623, 한음이 탄생 제주도에서 연락이 왔다. 의사 선생님께서 아깅이가 태어날 조짐이 보이니 주말에 남편을 부르라는 것이었다. 23일 토요일 아침,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배가 잔뜩 부른 소랭이와 장모님과 함께 소랭이가 아깅이를 낳을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진찰을 하시고는, 오늘 저녁에 낳는 걸 목표로 해 보자 하셨다. ^^ 만삭의 소랭이. 오늘이면 이제 3명의 가족이 됩니다 ^^ 출산 직전, 잔뜩 긴장하고 있는 소랭이. 나도 역시 긴장을 잔뜩 했었다. 20시, 출산이 임박하자 남편도 수술용 가운을 입으란다. 수술 가운을 입고 소랭이 옆에 서서 출산 과정을 지켜 보았다. 힘들어하는 소랭이를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조금 더 힘내야 아깅이가 나옵니다!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었다. 잠시 후... 울음 소리.. 2012. 7. 1.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