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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_제주도, 제 2의 고향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제주도에 방문해서 아버님, 어머님도 뵙고, 제주도의 멋진 자연을 만나보자고 했다. 늘 제주도 가는 비행기는 설렌다! 공항 도착 인증샷!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2층부터 올라간다. 집 안의 계단이 마냥 재밌는 모양. 햇살이 좋은 걸 보니 오늘 바다 가면 딱이겠다! ^^ 작년부터 즐겨 가게 된 금능 해수욕장. 웬만한 휴앙지보다 바다가 더 이쁘다. 물살도 세지 않고 얕아서 애들도 놀기에 너무 안전한 곳! 바다 생물도 많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게, 소라 등등..... 무슨 새우 같은 건데..... 발을 담그고 있으면 각질을 먹는다. ㅎㅎㅎㅎ 너무 예쁜 현무암 해변..... 그 날 저녁, 아이들이 그림 대회에 낼 그림을 그리겠다고 했다. 사실상 반 강제로 그린.. 2022. 9. 13.
220820_왕산 해수욕장, 이 때만 해도 좋았는데 말이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여름에 인천쪽 해수욕장은 두 번을 가 보았다. 둘 다 왕산 해수욕장이라고... 전에 갔었던 선녀바위 해수욕장 옆에 있는 곳이다. 성수기 때는 나름 관리도 잘 되고 괜찮았으나.... 성수기가 아닐 땐 너무 관리도 안 되고, 자리 통제를 오히려 너무 이상하게 해서 반감이 많이 들었던.... 그래도 사당동에서 1시간 조금 더 들이면 갈 수 있는 바닷가라, 내년에도 또 가게 될 지 모르겠다. 이런 이정표도 나름 만들어 놓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나름 캠핑 성지라 하더라. 개인적으로는 갯벌과 진흙을 안 좋아한다. 그래서 서해 바다를 그리 선호하진 않으나....... 다양한 바다 생물도 관찰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서울 근교라는 점에서는 한 번 정도는 가 볼만한 곳이다. (영종대교 타면.. 2022. 9. 13.
220807_한 신부에 대한 이야기 군 제대 후 고속터미널 성당에서 반주 봉사 등등을 하다 만난 '권철호 다니엘' 신부님을 알고 지낸지 벌써 20년이 다 되었다. 권신부님이 다른 본당 발령 받으셔도 성당에서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끼리 다른 본당으로 자주 미사를 보러 다니고 했었더랬다. 삼각지 성당, 당고개 성지... 등등 그러다 신부님도 이제 중견의 사제가 되셨고 중견 사제들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 "중견사제연수원"이라고 한다. 그 곳에 8월까지 계신다고 하여, 8월 어느 날 신부님께 미리 연락을 드리고 방문을 했다. 연수원에 도착하여 신부님께 건물 위치를 설명 듣고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는데 언덕 끝에서 신부님이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아... 손자를 기다리는 할아버지의 모습 같아서 왠지 마음이 뭉클했다. 신부님과 반갑게 인사를 .. 2022. 9. 13.
220717_아야진 해수욕장은 이제 우리 홈그라운드! 이제 아야진에 대한 정보는 그만 써야겠다. 나만 알고 싶은 바닷가에서.... 너무 많이 아는 바닷가가 되어 버려서 -_-;;; 하지만 여름마다, 간다, 나는, 아야진! ㅋㅋㅋㅋㅋ 부지런히 이동해야 자리도 여유롭게 잡고 잘 놀 수 있다. 아니 이 표정 어쩔........ 아니 이 표정 어쩔........ 2 한음이가 바다에서 놀다 모자를 잃어 버려서...... 잠시 이마트에 들려 다음날을 위한 모자를 샀다. 7월에 저렇게 놀러 가서...... 바닷가에서만 딱 마스크 벗었는데 가족들 줄줄이 코로나 확진 -_-;;; 이제 야외에서도 가급적 벗지 말라고 해야겠다. 코로나 낫고 나서 8월에도 또 다시 출격! 의지의 한국인 ㅠㅠ 면역을 가진 우리 가족! ㅋㅋ 새로 게시한 원터치 텐트와... 의자 풀세트 구성! 내년..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