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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2

This is my COOKY! 쿠키폰 블랙골드! 1년간 써 온 휴대폰에 애정을 잃어서일까, 난 다른 때보다 휴대폰을 험하게 썼고 평소에 전자기기를 귀금속 다루듯 아껴왔던 나로선 처음 만나는 후줄근한 인상의 망가진 휴대폰이 되어버렸다. -_-;;; 원래 이번에 휴대폰을 바꾸면, 최근 정책상 2년 노예계약에 묶이기 때문에 뭔가 오래 쓸 수 있는...그러면서도 좀 새로운 휴대폰을 사려 했다. 그런 이유로 1차 목표로 삼았던 것은 다름아닌 '스마트폰'. 옴니아, 엑스페리아 등의 멋진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다양하게 꾸며 보고 싶었던 거였다. 이제 Palm에서도 좀 벗어나 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참고로 Palm 기기는 아직도 좋지만, Palm사에서 더 이상의 Palm OS 제품을 내놓지 않겠다고 했단다.... ㅠ.ㅠ) 그러나 최근 Palm TX를 팔고.. 2009. 9. 4.
드디어 찾은 쿠키! '치즈피아'라는 이름의, 다소 유치하지만 특이한. 내가 언젠가 굉장히 우울한 날이 있었다. 어찌나 우울하던지... 뭔가로 해소하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은... 그런 날이었다. 그 때 든 생각은 '이 우울함은 먹는 것으로 풀어야 한다!'였다. 딱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쿠키였는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치즈 맛이 나는, 아주 부드러운 쿠키가 아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두 개 들어 있고... 그 사이에 딸기잼이 약간 발라져 있는, 조금은 특이한 쿠키였다. 근데,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 그걸 먹었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그게 먹고 싶어서 계속 "쿠키~ 쿠키~" 하면서 먹을 걸 조르는 아이처럼 칭얼댔다. -_-; 그 날, 그리고 그 다음날까지도 나는 그 쿠키 생각을 계속 했는데...결국은 생각나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우연.. 2007.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