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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2

NEX 3로 갈아타다! 난 Nikon의 카메라를 유독 좋아하는 편이다.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내가 Nikon 브랜드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엔트리급 모델에도 다양한 기능을 '알차게' 넣은 제품들을 많이 내 놓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몇 주 전까지 활용하던 D5000만 해도 그랬다. 웬만한 중급 DSLR의 기능은 다 있고, 회전형 LCD에 동영상 기능까지! 카메라 몸체에 모터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치명적인 단점만 빼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메라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하이브리드(Hybrid) 카메라를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뭘까? 원래 DSLR은 필름에 해당하는 CMOS(또는 CCD) 센서의 크기가 크다는 게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이다. 이 특징 때문에 일반 스냅용 디카보다 화질이 좋아.. 2010. 12. 30.
소니 워크맨(Walkman) S 시리즈, S615f와 S544에 대하여. 내가 어릴 적(이제는 이런 표현을 써도 되겠군 -_-;)에는 흔히 말하는 '대세'라고 하면 당연히 소니(Sony)'였다. 삼성과 금성(훗날의 LG) 카세트 플레이어가 굉장히 조잡한 디자인으로 국내 사용자들에게서 외면을 당하던 시절, 소니는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앞세위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 특히나 소니의 특징이라 하면 다양한 음장 기능을 통해 듣는 '맛'을 살려 주었다는 것. 베이스나 중저음 강화, 다양한 이퀄라이저 기능 등은 참으로 신기하기만 했다. 그 후로 파나소닉의 제품들이 소니와는 다른 맛을 제공하면서 양대 경쟁체제로 바뀌었고 (사실 AIWA라는 브랜드가 있었으나 소니에 흡수되어 버리곤 만다. AIWA 제품들도 꽤나 괜찮았지...) 국내 제품들도 점점 성능과 디자인이 개.. 201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