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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_사이판에서의 첫 아침, 이틀째 날!

by tubebell 2018. 5. 23.

이그제큐티브룸의 몇 안 되는 장점인 조식을 먹기 위해

일찌감치 일어난 우리 가족.

 

 

가라판 시내의 아침이 환하게 밝았다!

어제 봤던 그 어두컴컴한 분위기와는 또 다르구만~

 

 

 

이렇게 맑은 하늘 아래의 리조트 전경을 보니

와... 이래서 리조트, 리조트 하는구나... 싶었다. ㅎㅎ

 

 

피에스타 리조트에는 성인용 풀 뿐만 아니라...

유아용, 어린이용 등 다양한 풀장이 있는데....

 

 

 

저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구명조끼를 그냥 빌릴 수 있다.

입고 나서 다시 걸어두면 되는 구조이므로...

마하나가 갈 때도 비슷하게 활용해도 될 듯 ㅋㅋ

(우린 따로 한국에서 챙겨 온 게 있었다)

 

 

 

 

조식에는 보통 빵 종류와 소시지 같은 간편식, 또는 김밥, 초밥 등등이 나왔는데

이 날은 빵 종류가 많았다.

 

빵의 맛이 꽤 센 편.

(참고로 우유나 주스가 비싼 사이판이니 그런 것들을 보충하는 게 좋다 ㅋㅋㅋㅋ)

 

 

 

햄, 소세지 종류가 다 맛있다.

정통 햄, 소시지 맛이다 ㅠㅠㅠㅠ

한국 것들은 왜케 맛이 없는거야~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과일은 한국이 더 맛나더라 ㅋㅋㅋ)

 

조식을 먹고 나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놀기 시작!!!

아이들이 넘나 좋아한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어딜 봐도 수영장이니 ㅋㅋㅋ

 

 

 

신난 한음이와...

 

 

 

응원 풍선 들고 재미나게 노는 한성이.

 

 

 

 

 

 

 

 

피에스타 리조트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이 리조트 내 수영장 바로 옆에

바닷가가 있다.

 

진짜 걸어서 30초도 안 되는 곳에

'마이크로 비치'라 부르는 멋진 곳이!!!!!

 

 

 

 

 

 

역시 바다~ 하면 모래놀이지!!!!

옆에서 해양 생물 체험도 있는데...

저걸 시켜줄 걸 깜빡하고 못 했다 ㅠㅠ

얘들아 미안~~~~~~

(가오리 만지기 등등이 되는 듯. Sea Touch라고 부르더라)

 

 

 

한 동안 놀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서....

미리 조사해 둔 Shirley's Coffee Shop으로 가기로 했다.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깜빡 했으므로... ㅋㅋㅋ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 대신 한다.

 

 

(캬아~~~~ 사진 자알~ 찍으셨네!!!!)

 

암튼 셜리스 괜찮은 곳이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데....

 

멀어!!!

걸어서 가기 너~~~~~~~ 무 멀어!!!!!

 

 

 

사실 지도상으로는 얼마 안 되고

한국이라면 충분히 걸을 만한 거리인데...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그렇게 걸으니...

아이들이 떡처럼 녹아 버렸다 ㅠㅠ

어르고 달래고 데려가느라 무지 힘들었음 ㅋㅋㅋ

 

오는 길에 아이들이 또 징징댈까봐

아이스크림으로 설득했음.

 

아이스크림 파는 곳은 히와마리(Hiwamari) 호텔의 슈퍼마켓인데

이 곳이 가라판 시내에서 제일 저렴하게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 같다!

 

 

(역시나 타인의 사진.... 히와마리 호텔은 엄청 낮고 구식 느낌이 드는 호텔이다)

 

 

 

 

그나마 셜리스에서 멀지 않다.

암튼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분들은 저기 꼭 가 보시라~

하겐다즈가 젤로 싸!!!! ㅋㅋㅋ

 

다녀와서 이리 저리 좀 놀다 보니...

벌써 하루가 다 갔다. ㅠㅠ

 

해가 지고 있네.....

 

 

 

 

라운지 카페에서 약간의 알코올과 저녁을 하고 난 다음...

다시 바깥으로 나왔다.

밤에도 춥지 않고 선선해서 수영장 근처 의자에 누워 신선 놀음을 한다.

 

 

 

원주민 쇼를 밤마다 하는데...

예약을 해야 한다고.

피에스타 원주민 쇼가 꽤 유명하다고 하더라.

한국 노래를 은근히 많이 부름 ㅋㅋㅋㅋ

 

 

 

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지나고...

사이판에서의 이틀째 날도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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