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al Solar Eclipse1 60여년만의 일식을 촬영하다. 월식을 예전에 찍었던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디카의 기술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찍은 월식 사진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_-; 그 땐, 삼각대도 없었고 고배율 렌즈 같은 건 기대할 수도 없었으니깐.... 일식은 그 때와는 상황이 달랐다. 그래서 한 번 제대로 찍어보자고 생각했으나..... 난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우선, 이번의 일식은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가 아닌 부분일식(Partial Solar Eclipse)이었기 때문이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60% 정도만이 가려지는, 일식의 맛만 보는(음식인가-_-;;) 수준이었다는 걸 간과했던 것이다. 때문에 나의 준비물은, DSLR과 선글라스가 전부였다. -_-;;;;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일식의 준비물은 꽤.. 2009.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