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1 영화 '바르게 살자' 시사회에 다녀오다. 장진 감독 사단이 만든 영화는 다 재미있었다. 장진 감독 고유의 작품들은 당연하고 (아는 여자, 기막힌 사내들, 킬러들의 수다, 거룩한 계보 등등...) 그의 대본을 가지고 만든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도 공전의 히트를 하지 않았던가. 이번 '바르게 살자'는 장진과 함께 오랫동안 영화를 제작해 온 라희찬 감독의 메이저급 데뷔작이다. 시나리노 및 제작은 역시나 장진. 그래서 그런지 어김없이 정재영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나로선 잘된 일이다.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 다만, 장진 고유의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정재영이 '동치성'이란 이름으로 나오진 않는다. ^^;; 영화는 무척 호흡이 짧고, 그러면서도 재밌다. 긴장의 끈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유쾌하면서도 뭔가 땀이 나는 개그라 할까? .. 2007.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