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범죄1 메신저 피싱 사기범을 잡아라!!!! 아침의 일이었다. 누군가 내게 말을 걸었다. J모군이었다. 나랑 정말 친한 녀석이고, 참 착한 녀석이다. 몇 년을 알고 지냈지만 늘 존대말을 하는...너무 착한... "머해?" '뭐하십니까?'도 아니고 '뭐해요?'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해?'도 아닌.... 어울리지 않는 표현, "머해?" '이거 피싱(phishing)이구나...' 하는 느낌이 딱 왔고 짜증을 확 내면서 '머하는지 알면, 어쩔래!!!!!!!' 하고 화를 낼까 하다가 옳다구나, 요 놈 한 번 잡아보자, 하는 마음에 친절하게 답을 달아주었다. 다음은 그 대화 내용. 내가 18원(ㅋㅋㅋㅋ)을 입금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지만, 처음부터 그럴 아이디어가 나온 건 아녔다. 인터넷에 피싱을 잡기 위한 글에도 나와 있었다. 흔적을 남기기 위해 18원.. 2009.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