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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2

한택식물원 나들이. 처음으로 연규네 가족과 함께 근처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연규네 딸 봄이도 함께 오는 자리라 아주 멀리는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근교로 찾아본 곳이 한택 식물원.대지가 20만평에 달하는, 용인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365) 그러나 우리가 두 가지를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첫 번째는 '수목원'이 아닌 '식물원'이라는 것과....때가 7월이란 것이었다 -_-;;;; 어찌나 덥던지 식물원을 도착하자마자 작렬하는 햇빛에....문 열고 몇 걸음 걷자마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모차를 안 타려는 핸음이....왜 유모차를 가져왔는데 타질 못하니 한음아 ㅠ.ㅠ 덕분에 양쪽 집의 아빠, 엄마들만 고생하고얼마 쉬지도 못하고 돌아왔지만....다음 번에 날씨 좋을 때 가볍.. 2013. 7. 6.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가다 날씨가 좋아서 주말 나들이를 가기로 결심한 우리 부부는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산에 괜찮은 수목원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일요일에 출발하는 거라 가는 길, 오는 길을 고려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오산의 한 주거지 근처에 자리잡은 '물향기 수목원'은 경기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수목원이라고 한다.생각보다 낮은 지대에 자리잡은 것도 신기했고, 옆으로 주거지들과 아파트가 보이는 것도 신기했다.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미로원'이라는 수풀 미로였다.영국의 미로 정원을 흉내낸 것 같은데...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꽤나 유치하다고 비웃었었다.근데 웬걸... 몇 번이나 빙빙 돌아야 가운데 지점까지 갈 수 있더라 -_-ㅋㅋ 미로원 입구에서 한 컷씩! 한참을 헤매고 찾아가야 가운.. 201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