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1 여행. 떠나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묘미가 뭐냐고 묻는다. 어떤 사람은 지방, 또는 해외의 맛집을 찾아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지역 특색이 살아 있는 음식을 먹는 식도락이라 하는이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 여행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그래서 오히려 여행을 힘들게 하길 좋아하는) 모험에 의의를 두는 사람도 있다. 함께 하는 이들과 계속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좋은 점으로 꼽는 이도 많다. (특히나 커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모험형에 속한다. 여행지에 대해 거의 아는 정보 없이(그래도 최소한의 지역 정보는 가지고 간다) 가서 길을 물어가면서 뭔가를 발견하곤 하는 것이다. 뭔가 예상 못한 일이 생겨나는 그런 새로움? 난 '새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 2009.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