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서일까?
가을이 지나가는게 너무 아까웠다. ㅋㅋㅋ
그래서 잠깐 여유로운 주말을 맞이하여.... 가까운 곳으로 가을 나들이를 갔다.
항동의 푸른수목원. 항동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도심속 수목원이다~
느티나무 너무 좋다~~~~~
제발 아파트든 거리든 느티나무 가지 안 쳤으면 좋겠다. ㅠㅠㅠㅠ
와....
푸른수목원 몇 번 와서 잘 안다 생각했는데
정작 바로 옆에 철길이 있는 줄 몰랐던 나.......... ㅋㅋㅋㅋㅋ
아주 뻥 뚫려 있는데 꽤 멀리까지 걸어갈 수 있다 한다.
당연히 기차는 안 다니는....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간이역.
그리고 철길 위에 이런 문구들이 새겨져 있다.
아.... 이제 저 칸을 넘었구나 ㅠㅠㅠㅠㅠ
59살 손주들 못 보는데 ㅋㅋㅋㅋ
그래, 힘들 땐 쉬어가야지...
쉬고 싶다 정말 ㅋㅋㅋㅋ
이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꽤나 성공적, 로맨틱한 나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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