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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_사이판 마지막 날! 사이판 반바퀴....

by tubebell 2018. 5. 24.

사이판까지 왔으면...... 기념품 내지는 지인들 선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

 

* 선물은 어디가 싼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답 공개!

선물은 알펙스샵(alpex's gift) 에서 사면 좋다!

 

조선족인가 중국인인가 하는 분이시라는데...

(난 애들 보느라 소랭이가 혼자 다녀 왔다)

엄청 친절하고... 주변의 웬만한 샵보다 더 싸다고 한다.

 

 

 

 

많이들 사는 마카다미아 함유 초콜렛.

이걸로 사면 적어도 욕은 안 먹는다 ㅋㅋㅋ

 

 

 

이제 마지막날은 차를 렌트해서...

섬을 가볍게 반바퀴 정도만 돌기로 했다.

(시간 관계상... 북부만 돌아보기로...)

 

오키나와 여행 갔을 때도 토요타 렌터카에 만족해서

이번에도 토요타 렌터카로 예약!!!!

 

토요타 렌터카는 직원이 호텔 앞으로 픽업하러 온다.

와서는 렌탈 오피스까지 같이 타고 가서...

서류 작성하고 지불하고 주의사항 듣고 혼자 타고 돌아오는 구조.

 

 

큰 차에 대한 욕심이 없어

1300cc짜리 아쿠아를 렌트하여

연비 운전을 떠난다.

 

우선 버드 아일랜드.

 

 

 

 

 

 

새들이 있긴 있는데.... 막 잘 보이진 않는다.

그래도 파도가 철썩 철썩 치는 푸르른 바닷가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된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만세 절벽.

일본군 장교들이 2차 세계대전 때

자결을 하기 위해 뛰어 내린 곳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뭔가 묘한 분위기에....

절경이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이 든다.

왜 인간은 평화롭게 살지 못하는가! 

 

 

 

 

 

위령탑 등이 있다.

한자 + 일본어 쥐약이라.... 잘 모르겠다.

(영어는 읽기 귀찮아서 ㅋㅋㅋ)

 

 

 

 

 

 

저녁 때는 바베큐를 먹기로 했는데

그 곳에 들리기 전에 켄싱턴 리조트 옆의 파우파우 비치를 들리기로 했다.

 

여기는 모래사장이.... 각종 조개류로 가득한 곳이다.

그래서...... 애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더라!!!!

 

다음 번에 사이판 가면 여긴 꼭 데려가기로 약속했다 ㅠㅠ

 

 

 

 

 

예쁜 조개 껍질 줍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엉덩이가 넘 귀여운 한음, 한성이 형제! ㅋㅋㅋㅋ

 

자자..... 마지막 사이판의 여정은 먹방!!

한인 게스트하우스? 민박? 아무튼 슬로우하우스(A.K.A. Latte Stone)는 간판으로는 찾기 어려우니

차라리 내비 찍고 가서 Latte Stone을 찾도록 하자! ㅋㅋㅋ

 

 

 

 

사장님...... 그냥 라떼 스톤이 더 나은 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한국식 바베큐를 한 상 차려주신다!!!

김치, 고기, 햄, 뭐... 안 맛있는게 없다! ㅠㅠㅠㅠㅠㅠ

 

다음에 여기도 꼬옥~~~~~ 들릴게요!

(놀라운게 정착하신지 이제 1년 남짓이라고..... 번창하세요~)

 

 

 

우리는 비행기가 새벽 4시 30분 비행기여서...

숙소를 일부러 하루를 더 잡았다.

좀 자다가 새벽 1시 조금 전쯤 나와서 렌터카를 공항에서 반납할 예정이었던 것.

 

다음번에는 1시 반이나 2시에 나와도 될 뻔 했다.

충분히 시간적 여유가 있다.

 

(공항에도 사람들이 결국은 다 의자에 널부러져서 1~2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이판을 떠나 오는 비행기에서....

왜 그 곳에 있었을 땐 그 곳이 아름답다고 충분히 느끼지 못했는지

좀 더 자유를 느껴 보진 못했는지... 순간 순간이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음에 다시 올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

 

 

 

 

 

 

 

 

 

 

 

 

 

 

 

안녕~ 다음에 또 보자,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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