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여행을 간 게 벌써 수차례이다.
태안을 가거나 아니면 근방의 kt 도고수련관을 갔었는데
그 때 갔던 쥐라기 박물관을 아이들이 참 좋아해서... 다시 가려고 마음 먹었다.
사실 두 번째로 방문을 시도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가 월요일... 가는 날이 하필 휴관일이어서
아이들도 울고 우리도 울고 ㅠㅠㅠㅠㅠ
이번에는 휴관이 아님을 확인하고 도고에서 태안까지 출발~
야외 전시관에서 이미 신이 난 한음, 한성이~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 모형!
앗, 나무에 숨겨진 저것은!?
사나운 티라노사우루스!!!!!
이 브라키오사우루스 소리가 나면서 약간씩 움직여서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했다.
여기서 엄청 오래 놀았다. ㅋㅋㅋ
스테고사우루스. 뇌가 작아 약간 멍청했다는 ㅋㅋ
한음이도 첫 방문시에 저 공룡 입속에 들어가 봤는데...
한음이는 과연....??
역시나 비명을 질러대는 한성이 ㅋㅋㅋㅋㅋ
그에 반해 한음이는 아주 안정적이다. ^^
머리 위의 기다란 관을 통해 큰 소리를 냈다고 추측하는 파라사우롤로푸스
사나운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
야외 전시장이 볼 게 많은 것에 반해, 내부는 대부분이 화석 모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조금 더 지루해 하는 듯.
발굴 현장을 이렇게 모형으로 재현해 놨다.
첫 선글라스 착용에도 무척 즐거워하는 한성이~ ㅋ
평소 좋아하는 암모나이트가 커다랗게 있어서 신기해 하는 한음이.
자, 이제 쥐라기 박물관은 다 봤으니
해수욕장으로 출발~~~~
근처의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바다를 좋아하는 한성이.
신기한가 보다. ㅋㅋㅋ
서해안이라 갯벌에서 게도 잡힌다.
물론... 죽은 게였다 ^^;;
이번 여행에서 바다에서 많이 놀렸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다.
다음엔 바닷가에 오래 놀 수 있게 충분히 시간을 내어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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