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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 스마트폰의 또다른 혁명이 될 것인가?

by tubebell 2010. 6. 8.
미국 현지시각으로 2010년 6월 7일, 애플이 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다.
공식 명칭은 iPhone4.




참 아이러니한 것이.... 이번만큼 사전에 아이폰 디자인과 스펙이 유출되는 경우가 흔치 않았는데.....
유출된 디자인을 놓고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기 때문.
사람들은 예전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한 아이폰을 보다가 새로운 아이폰 사진을 보자마자 '차별화가 없다'며 갑론을박하곤 했다.


부드러운 곡선미를 강조한 iPhone3G.


 
공개 전부터 유출되어 논란이 되었던 iPhone4 사진들

그런데 스티븐 잡스가 공개를 하자마자 대부분이 디자인, 기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것이 프레젠테이션의 힘인가? 아님 스티븐 잡스의 말빨인가? :P

그럼 전반적인 모습을 한 번 살펴보자.


출처 : Engadget

기존 아이폰은 480 X 360의 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그래픽 가속칩의 탑재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반해 iPhone4는 960×640의 3.5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 멀티미디어 기능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앞면에 카메라가 하나 더 달려 있어 오랜 숙원인 '아이폰으로 영상통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는 iPhone4끼리, 그리고 wi-fi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는 약간 아쉬운 점이긴 하다.
하지만 wi-fi로 영상 통화를 한다면? 가능한 몇 개의 케이스가 있다.

- 통화료가 발생하지 않음.
- web cam 대신 활용 가능.
- 실시간 화상회의나 모니터링으로 사용 가능. (아기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부부, 요리하는 아이 엄마 등.....)

어차피 영상 통화 자체가 통신료가 무지하게 나오므로.... 무조건 패킷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엇, 나도 잡스횽한테 세뇌되고 있는건가....-_-;;; )

500만 화소의 뒷면 카메라로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정말?) 5배의 줌을 지원한다고 한다.(아마도 디지털 줌일 듯 하다)
또한 LED 플래시를 드디어 장착해서 그동안 야간사진에 쥐약이었던 부분을 해소할 듯 하다.
CPU는 아이패드의 A4 프로세스를 탑재했으며 RAM 512MB와 16, 32G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번 아이폰에서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두께.
기존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칩들로 인해 무지 두껍거나 통통, 넓직했는데...
iPhone4의 두께는 9.3mm!! (잡스횽이 Thinnest!라고 무지 강조하고 있다)
얇긴 얇아졌다. 그래서 곡선미를 버리고 각을 선택했는가!!!

내가 가장 흥미를 갖는 것이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이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기존의 휴대폰에 들어 있는 G-sensor(중력센서)와는 달리
3차원으로 움직임을 인지하는 센서이다.
그러므로 기존에 G-sensor를 이용해 다양한 app들이 나왔던 것처럼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한 보다 많은 app들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특히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관련한 app에서는 자이로스코프와 같은 3차원 센서가 더욱 유용할 수밖에 없다.

기존 iPhone3Gs가 '내일모레폰'으로 불렸다는 것은 다들 아시겠지.
그만큼 출시에 뜸을 들였는데.....
이번 발표에서 보면... 공식적으로 한국을 언급했다!!!




잡스횽이 절묘하게 가리고 있는 저 나라는!!!!!
South Korea!!!!!

호오... 많은 유저들의 전투력이 상승하고 있군요~? ^^;;;

아무튼 iPhone4,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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