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고 봄에 리조트 물놀이를 가 보니....
나름 비수기 물놀이도 재밌다는 걸 우리 가족들은 깨닫게 되었다! ㅋㅋㅋ
그래서 이 시즌을 노려서 몇 번 더 가야겠다고 결심~
22 겨울 ~ 23 봄, 그 마지막 여정을 하이원 정선으로 정했다.
봄철은 스키도 비수기이기 때문에 숙박료며 워터월드며 다 저렴했다.
그래서 하루는 물놀이장에서 다 쓰기로 하고 정선으로 출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바로 하이원 워터월드에 도착!
이 날이 봄 시즌 마지막 운영일이라 사람 별로 없겠거니.... 했는데
우리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좀 있었나 보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어서 깜놀~~~
여름이 아니다 보니 워터월드의 파도풀 등 야외 시설을 충분히 즐기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아이들은 나름 즐겁게 잘 놀았다는~ ^^
하루 종일 잘 놀고 나서... 숙소로 돌아 왔다.
하이원 마운틴 콘도로 예약~
입실하고 나니 금세 피곤해졌다.
이 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고 나서.... 다음날 일어나 보았다.
일출이 멋지다....
이 근처에 만항재라고...
백두대간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지대라고 했다.
해발 1,330m라니!!!
그래서 아침을 먹고 나서 만항재로 출발~~~~
그러나 아이들이며 소랭이며 다들 머리가 아프고 피곤하다는 불만이 폭주!
간단히 주변만 둘러 보고 숙소에서 다시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인증사진은 필수!
이 사진과 주변 산책을 끝으로 아이들은 차로 복귀했다. ㅋ
근처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바로 옆에 하늘숲길공원이라고.....
아주 작은 공원이 있어 잠깐 거닐어 보았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가족들을 차에 남겨 두고
나 혼자 주변을 조금 걸어 본다.
그 덕분에 귀한 구경을 하게 되는데......
아주 긴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오잉??????
저것은 풍력발전기?
이렇게까지 가까이 접근을 하게 된다!!!
소리도 한 번 들어보시라~~
소리가 엄청 크지 않은가? ^^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가 꽤 커서 신기했다.
숙소로 돌아와 숙소 내부에 있는 식당가를 가 보았는데.....
비수기라 거의 영업을 안 하거나 재료 소진이 빠르다 ㅠㅠ
버거를 먹으려 했는데, 단체 주문으로 재료 마감이란다.... 헐.......
그래서 편의점에서 음식을 대충 사 먹었는데 비싸!!! 엄청 비싸!! ㅠㅠㅠㅠ
점심을 먹고 나서 마운틴 프라자를 통해 곤돌라를 타고
하이원 스키장 정상에 가 보기로 한다.
엉망으로 찍히는 인증샷 ㅋㅋㅋㅋ
곤돌라가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한 20분 정도 걸렸는데.....
가족들이 다 무섭다고 난리 난리~~~
그도 그럴 것이.....
꽤 높은 곳에 매달려 올라가더라........
사진도 한 장 없네 ㅋㅋㅋㅋ
정상에는 나름 식물들이며 조경이 잘 되어 있다.
닮은 둘이서도 사진 몇 장 찍고....
잘생긴 한성이의 독사진도 멋지게 찍어 본다~
한음이가 남긴 발자취~ ㅋㅋㅋㅋ
이 들판에서 공돌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도 보이더라.
다음에 하이원 오게 되면 운동 기구를 들고 와도 좋을 듯~
비수기 여행이라 많은 걸 한 건 아니지만
이틀 잘 쉬고 간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다녀 온 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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