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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1_새해 맞이 수원 나들이~

by tubebell 2023. 3. 9.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공식적으로 공휴일일 뿐 설날은 아니다.

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왠지 아까운 날이고

괜시리 새해 첫 날이라는 의미 때문에 의미 있는 장소에 가고 싶어진다.

늘 입 밖으로 꺼내 봤던 건 경복궁이었지만...... 사람이 분명 많을거야, 하면서 생각을 접곤 했다.

그러다, 22년 12월 31일에는 갑자기 '수원에도 산성과 궁이 있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게 결정된 우리 가족의 23년 새해 첫 나들이는 수원행!

 

수원에 화성 행궁이라는 궁궐터가 있는데... 이 곳에 주차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찾다 보니, 바로 그 근방에 [수원화성박물관] 이라는 곳이 있다 하여 그 곳을 첫 번째 장소로 정했다.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박물관과 궁궐터를 모두 볼 생각!

 

 

수원화성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수원의 3개 박물관이 임시 무료라 한다.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은 나름 알찬 구성으로 화성의 역사와 구조, 그리고 정조와 규장각 등에 대한 내용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옛날 화성의 모습

 

정조의 업적과 자료들이 엄청 상세하게 전시되어 있다.

중간에 포토존에서 드러누워 버린 한설이.

아직은 재미가 없겠지 ^^;;;

 

 

 

이제 화성과 거중기, 정약용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화성에 대한 미니어처만 나온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방어기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비교 전시되어 있다.

이것은 거중기가 아니다!

녹로라고..... 도르레를 이용해 무거운 걸 높이 드는 장비인데

이것 역시 정약용의 발명품이라고 한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거중기!

고정 도르레와 움직 도르레를 이용하여 힘을 줄이고 이동거리는 늘어나고~ 뭐 고런 장비 되시겠다!

지금이야 별 거 아니지만 그 때만 해도 혁신 장비! ㅋㅋㅋ

 

 

수원화성박물관을 다 보고 나서 [화성행궁]으로 향했다.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산책하듯 이동이 가능하다.

 

화성 행궁 앞의 거대한 트리에서 한 컷 찍은 한설이.

 

 

역시나 새해 첫 날이라 그런지 궁궐을 거리는 사람들이 적진 않더라.

 

 

으아니~

대장금....... 인형이라 하기엔 조금 어설프지 않나 ㅋㅋㅋ

 

이번엔 형제들도 한설이와 한 컷 찰칵!

정작 한설이는 장난 치는 중 ㅋㅋㅋㅋㅋ

 

수원에도 이것 이외에 실제 화성도 있고 그래서 다음에 한 번 더 와도 좋겠단 생각을 했다. ^^

23년 시작을 알차게 보냈네? ㅋㅋㅋㅋ

(근처 시장에서 점심도 맛나게 먹은 건 안 비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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