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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_장 줄리앙 전시회 관람

by tubebell 2023. 1. 24.

작년 우리 회사 다이어리에 재밌는 삽화가 많이 들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장 줄리앙이라는 요즘 꽤나 핫한 예술가가 삽화를 그린 거였다.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회사에서 받은 티켓 + 저렴하게 구매한 티켓을 들고서

동대문 DDP로 온 가족이 나들이를 갔다.

 

참고로 코로나 전에는 SBS에서 SDF라고 Seoul Design Forum이라는 여러 가지 과학/예술/인문 관련 행사가

연례 행사로 있었는데, 대부분 DDP에서 진행이 됐었다.

그래서 내겐 꽤나 익숙한 이 곳!

 

흑백 사진 아니다.

그냥 저 구조물이 다 흰색, 회색이어서 그리 보일 뿐.......

 

장 줄리앙의 위트 넘치는 포스터 앞에서 한 컷!

 

안으로 이동하면 이렇게 원색의 재미난 캐릭터들이 계속 반긴다.

 

 

프랑스 출생, 영국 교육, 미국 활동......

굉장히 광범위한 생활권을 가진 사람인 듯...

 

 

역시 천재는 노력이 없이는 이뤄지지 않는다!

실제 스케치북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언제 어딜 가든 드로잉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 수첩에 이렇게 이쁘게 그리기 있기 없기?!!!??!

 

심지어 냅킨에도?!!?!

 

형과 함께 게임을 하는 장면도 이렇게 멋진 추억으로 그려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대게 그림.

우왕.... 정말 어쩜 이렇게 게 하나를 그려도 위트 넘치게 그릴 수 있는지!!!!

 

 

동물들도 특징을 잘 살려서 멋지게 그렸다.

 

한음 한성 형제도 저렇게 멋진 형제로 자랐으면!!!!

 

 

포켓 칠드런이 아니다.

포켓 패런츠 ㅋㅋㅋㅋ

 

그의 그림 중에 이렇게 바다나 휴양지 풍경이 꽤 있는데

유유자적함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재밌는 커플 그림.

 

 

가을도 그에게는 강렬하고 굵직한 느낌이다.

 

 

약간의 수작업을 포함한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는데, 내용이 꽤나 재밌어서 많은 이들이 멍 때리고 구경을 한다.

 

 

유일하게 애들이 찍어 준 내 모습.

옆은 행위 예술이 아닌 모형 작품이다.

 

매일 같이 보는 노트북.

맥북인 거 같기도....

 

서핑 보드랑 스노우 보드도 전시되어 있었다.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은 구매할 수도 있을 듯? 비싸겠지...?

 

 

서핑과 관련한 영화제 홍보 포스터인 듯.

 

 

이 그림 보면서 예전에 한음 한성이가 입었던 노란 점퍼가 생각이 났다. ㅋㅋㅋㅋㅋ

 

 

한글도 또박 또박 잘도 썼다!!!

 

 

간만의 문화 활동이었는데, 재밌기도 했고 색감도 그림체도 마음에 드는 전시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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