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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1_가을 강원도 여행

by tubebell 2023. 1. 24.

계속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지칠 무렵, 나에게는 PC를 벗어난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그렇게 계획한 강원도 여행.

맨날 가는 강원도 속초에 자주 가던 숙소, 다를 것 없는 행선지라....

중간 중간에 변화를 줘 봤다.

 

우선 첫 번째 방문지, 평창의 동계올림픽 기념관.

썰렁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길래 봤더니

지역 축제에 초대가수가 오는 행사여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들 줄을 서 있더랬다.

아마도 아이돌이 오는 듯? ^^

 

우리는 그 인파와는 상관 없이, 철저하게 동계올림픽 기념관만 관람했다. ㅋㅋ

 

2018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우리 집에도 어떤 연유인지 인형이 둘 다 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조감도인 듯.

 

역대 동계올림픽 성화봉들의 모형이 있다.

아마도 1:1 스케일인 듯

 

우리나라가 참 이런 건 잘 만든단 말야~

다른 나라의 올림픽 성화봉보다 훨씬 고급지고 세련됐다.

 

마스코트 관련한 다양한 배지, 굿즈...

 

우리의 여나느님이 계신다. ㅋㅋㅋㅋ

연아느님 오랫동안 행복하소서~~~ 

 

 

미니어처로 재미나게 꾸며 놓았는데 볼만 하다.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인면조. ㅋㅋㅋㅋ

정말이지 지금 봐도 무서운 모습이다.

 

중간에 여러 가지 동계올림픽을 체험하는 장소가 있는데...

애들이 많이 좋아했다. ㅋ

 

 

 

기념관 옥상에 가면 평창 근방의 모습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다.

 

 

이것은 평창..... 고문대.......?!!!!?!

 

근처에서 밥을 먹고 나서...

속초의 영랑호 습지 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속초 바닷가 말고 안쪽에 습지 공원이 있단 걸 어디서 우연히 봐서...

 

이곳은 잘 안 알려져 있긴 한데.... 

정말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산책이나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운동하는 분들도 많더라.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었다.

가을 꽃들이 예쁘게 피었다.

 

습지의 가을길들도 운치가 있었다~

 

한설이의 근력도 운치가 있었다~

 

방아깨비가 보여서 애들이 신나게 관찰을 했다.

 

이렇게 호수를 바라 보며 미래에 대한 얘기와 국정을 의논했고......

 

한설이에게는 우리 가족이 나아갈 방향을 상의했다고 전해진다.......

 

다음날 아침, 미사 가기 전에 절에 갔다 (응?)

전에부터 manor가 얘기했던 '휴휴암'에 방문하기로 한 것.

(양양이라 거리가 살짝 떨어지지만.......)

 

이곳에서 잉어? 암튼 무슨 커다란 물고기들이 잔뜩 있는데

먹이 주기를 다들 정신 없이 하고 있었다.

사실 우리의 주목적도 그것이었다. ㅎㅎㅎㅎ

종교간의 벽을 허물 타종 행사를 했다. ㅋㅋㅋ

 

 

한성이의 차력쇼! 한음 형아 들기!!!!

(자세히 보면 머리에 한설이를 이고 있다. ㅎㅎ)

 

단체 사진 테러리스트.

 

결국 어거지로 한 컷 찍었다. ㅋㅋ

 

휴휴암을 관람하다 늦어져서 결국 속초쪽 성당까진 가지 못했고...

양양성당으로 가게 되었다.

몰랐는데, 양양성당이 이광재 신부님이라는 분의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었고

이광재 신부님의 시복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얘기는 여기를 눌러서 참조.

유아방이 따로 없어서 성전에서 미사를 봤는데........ 

갑자기 맨 앞으로 오라 해서 거기서 미사를 보게 됐다. -_-;;;

 

 

저녁에 하늘이 꾸물거리길래 야외 행사는 어렵겠다 싶어

테라크랩팜이라는 개인이 만든 게 생태박물관으로 향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했던 것보다 볼만했던 곳!!!

주인부부의 노하우와 정성에 감동하게 된다.

외관은 약간.... 허름한 개인 박물관의 느낌이지만....

들어가면 게들을 관리하기 위한 각종 시설들이 펼쳐져 있다.

 

지금부터 다양한 게들의 향연!

게다가 가이드를 들으며 이동하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 버린다. 

무슨 독개구리라고 했던 거 같은데....

이름 까먹음 ㅋㅋㅋ

 

이 개구리 이빨이 날카롭다고 했던 거 같다.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게들 투성이다~

 

 

마지막에 이렇게 게를 몸에 붙이고 포토 타임~

게들은 맨손으로 만지면 뜨거워 한다고 한다.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모자에 게를 올려둔 그림을 옛 조상들이 많이 그렸는데

출세의 상징이라고 한다네.

 

그래서 아이들별로 한 컷씩 찍어주는 시간~

속초 한화리조트 근방이니, 이 곳에 방문하는 가족 방문객들은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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