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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3 아이들도, 나도 첫 연탄 봉사

by tubebell 2022. 2. 27.

신도림 커뮤니티에서 연탄 봉사를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했다.
부끄럽게도 연탄 봉사는 처음이라....
두 아들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보기로 했다.

다행히 아이들도 봉사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순순히 따라주었다.
착한 녀석들 ^^

연탄재가 묻을 걸 각오하고 검은색 옷으로 치장(?)하고 갔다.

장비를 갖추고 나서~~~~~~~

연탄 나를 곳으로 이동한다.

허리가 안 좋은 나는 조금 몸을 사리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연탄을 가장 끝에서 적재하는 역할을...... 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어째서!!!!!!!!

이렇게 끊임 없이 사람들로부터 연탄을 받아 쌓는다. 헉헉......

그 와중에 울 아들들은 예쁘게 촬영도 하고~ ^^

나는 연탄 쌓고 옮기고 하느라 정신이 없다. ㅠㅠ

패널을 들고 따뜻한 하루를 홍보 중인 한성이. 

 

연탄 나르기의 정석을 보여주는 첫째 아들 한음이.

벨라미아님이 찍으신 단체 사진 보면
허리 아파서 잔뜩 인상 쓰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이렇게 가족 사진도 찰칵 찍어 보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향했다.
그래도 마음만은 연탄불 땐 것처럼 따뜻한 걸 보면
이 날의 봉사는 의미 있었던 시간이 된 거 같다. ^^

어르신들도 따뜻한 겨울철을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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