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필요한게 없었다. -_-
게임기도 시들시들, 운동기구도 시들시들, 사진도 시들시들...
요즘 뭐든 시들시들.... 콩나물 상했냐! ㅠㅠ
암튼 그러다 미밴드4의 소식을 듣고 조금 관심이 생겼더랬다.
그러나 내게는 미지아 워치가 있었을 뿐이고..... !!!!
시계류를 두 개나 사도 될까 싶었는데....
결국 호기심에 사 달라고 함! ㅋㅋㅋㅋ
소랭이가 딱 사 줌! ㅋ
짜잔~
언제 봐도 단촐한 패키지!
앞에 아무것도 없던 미밴드 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세대라니!!!
전면에 컬러 LED! 그걸 하고도 몇 주 간다니... 대견한 녀석!
정발임을 보여주듯 판매자명에 '쿠팡 주식회사'라고 붙어 있다.
단촐한 패키지는 열어보면 역시나 단촐하다 ㅋㅋㅋㅋㅋㅋ
충전기, 매뉴얼, 그리고 제품이 끝!
으아니?
끄는 버튼이 없었어? 어떻게 끄지?
'Pair First'라고 나오는데.... 어떻게 연동하지?
그건 바로 Mi Fit 앱을 받아서 연결하면 된다.
휴대폰 옆에 두고 연동하기 누르면 알아서 연동이 잘 된다!
연동이 잘 된 모습.
충전도 미리 해 놔서 100%로 나오고 있다.
연결하자마자 이렇게 업데이트를 몇 회 시작한다.
속도가 빠르진 않으니 참을성 있게 기다리자.
미밴드의 단점 중 하나가... 알림 등을 수동으로 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필요한 건 다 켜 두자. 그러고 나면 잘 온다.
가독성 나쁘다는 기본 폰트.
뭐 아주 나쁘진 않은데... 한글 폰트 중에 하필 골라도 저런 걸 골라서 ㅋㅋㅋㅋ
기본 워치 페이스이다.
아래에 설명을 쓰겠지만 AmazTools라는 것으로도 워치페이스 변경이 가능하다.
이건 Mi Fit에서 받은 워치페이스.
자, 그럼 위에서 언급한 AmazTools로 무엇을 하느냐?
가독성 떨어지는 기본 폰트를 다른 폰트로 바꿀 수 있다.
이 블로그에 설명이 잘 나와 있다.
AmazTools를 잘 쓰다 보면 워치 페이스도 이것 저것 받아 쓸 수 있다.
단, 설치할 때 나오는 것처럼 그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것! ㅋㅋㅋ
가독성이 좀 좋아졌다.
착용을 해 보니.... 여러 사람들이 언급했던 것처럼
손목을 들었을 때 켜지는 감도 조절이 애매하고
켜졌다 꺼지는 타이밍이 3초 가량인 듯 한데 너무 짧다. ㅠㅠ
수정도 안 되고.....
그래도 가격이 깡패니 잘 써 봐야겠다.
아니아니, 소중한 아내에게 받은 선물이니 잘 써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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