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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구두.

by tubebell 2007. 4. 28.
면접 때 신을 새 구두가 필요해서
없는 돈을 쪼개어 구두사기에 나섰다.

일단, 금강제화만이 상설 할인매장에서 상품권이 적용된다기에
상품권을 사러 나섰다.

10만 -> 7.3만에 샀으니 어느 정도 절약한 셈.
이걸로 상설 할인매장으로 가면 2중 할인되는 셈이다. ^^

처음에는 숙대 앞에 내려서 보이는 금강제화 매장이 상설 할인매장인 줄 알고
열심히 골랐다.
일반매장이었음을 쉽게 몰랐던 이유는, 제품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인터넷으로 찜해두었던 제품은 단 하나도!! 없었다. ㅠ.ㅠ
그래서 개중에 나은 것을 애써 하나 고른 후에 가격을 물어보니.....
엥? 할인점 가격이 아닌 것이다.

조심스레 물어봤다.
"여기 상설 할인점 아닌가요?"

상설 할인점은 뒷편이란다.
아아.... 이런 망신이 -_-;;;


뒷편으로 더 들어가자 상설할인점이 보였다.
정말 후미진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좀 눈에 잘 띄는 곳에 세우긴 어려웠었나?

거기서 구두를 고르는데.... 역시나, 여기도 상설 할인매장인지라 구두가 별로 없었다.
(월요일, 금요일 오후쯤에 신품들이 들어온다고 했다. 다음 기회에 한 번 노려봐야겠다 -_-+)
암튼, 애써 왔는데 안 사고 갈 수가 없어서... 구두를 하나 골라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강몰에서 이미지 발췌)

그래도 이게 젤 예쁘장해서... 샀다.
검은색이라 정장과 매치해도 튀지 않고, 눈에 거슬리지 않을 것 같았다.


집에 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음... 역시 검은색이고 재질이 이래서, 형광등 아래에선 영 아니올시다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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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신고 다니면서 길을 좀 들여놔야겠다 ^^


p.s : 이 신발은 'WAKI 'N TAKI라는 제품으로, 이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기 어려운 제품이다.
       온라인 상에서는 저가로 공급하고 있다. 산 후에 검색해보니 오프라인이 오히려 천원 비싸더라. -_-;;
 
       저 구두, 금강몰에는 무광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엄청 반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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