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일산 아쿠아플라넷 정기회원권을 끊어 다녔더니
본전은 회수한 대신, 그 곳에 대한 흥미를 온 가족이 잃어버렸다. ㅋㅋㅋ
애들은 그래도 재밌어 하는 줄 알았는데
일반 티켓으로 한 번 더 가 봤더니 후딱 돌아다니다 금세 나와 버리는 아이들 -_-;;;
얘들아... 그거 비... 비싼 티켓이여;;;;;;
그런데 또 수족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길래
이번에는 목적지를 바꿔 보았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나도 예전에 주일학교 때문에 와 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이라
구조가 어땠는지도 기억도 안 나더라...
입구에서 아이들과 사진 한 컷 찍고 나서~
재밌게 생긴 캐리커쳐들을 지나면 입구가 나온다.
이게 무슨 'Angel Fish'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정말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천사가 날갯짓 하는 것 같다. ㅎㅎ
일산의 그 곳과는 또 달리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소품들이 많았다.
누가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
여기도 바다 생물 뿐만 아니라
약간의 포유류들을 위한 공간이 있더라~
폴짝 폴짝 뛰어다니는 망둥어인데
정작 뛰는 모습은 못 봤다. ㅋㅋ
여기도 페팅 존이 있네....
불가사리들이 많이 다쳐 있더라 ㅠㅠ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충류, 악어!!!
악어는 아쿠아플라넷에선 못 본 것 같다.
쏠배감펭도 보이고.......
귀염둥이 해마들도 보인다~
가든 일(Garden Eel)도 보이고...
역시 여기도 상어와 가오리가 있다.
일산 아쿠아플라넷보단 조금 작은 느낌?
전체적으로는 작은 공간에 알차게 잘 꾸며 놓았다.
규모 면에서는 일산보다 좀 작지만, 그래도 관람할 거리가 많아
꽤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곳이다.
여기도 위치만 가깝다면 종종 와도 좋을 법한 곳인 듯~
관람을 끝내고 잠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사랑하는 가족들, 맛나게 먹읍시다~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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