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뭔가를 많이 보여주자는 게 우리 집의 교육관.
박물관, 유적지 등도 그렇지만
자연이나 넓은 공원, 광장 등.....
트여 있는 야외만 가도 오케이!!!
이번에 신발을 구매할 일도 있고 해서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했다.
(어차피 싼 걸 사러 간 거라..... 고가의 명품은 쳐다도 안 볼 예정이었음 ㅋ)
김포쪽이 제일 가까워서 아이들과 함께 출발~~~
이미 많은 가족들이 나와서 산책도 하고 쇼핑도 하고 있었다.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한성이 ^^
자연을 사랑하는 한음이 ^^
(뒤에 너는 누구니? ㅋㅋㅋㅋ)
앗, 그런데.......
한음이가 분수쪽에서 물장난을 하다가 물에 발이 빠져 버렸다! ㅠ.ㅠ
흠뻑 젖은 신발을 벗고 나니.... 꽤 낡았다 싶어서
한음이와 한성이 신발을 사러 가기로 했다.
(원래는 한음이것만 사려 했는데, 2켤레를 사면 할인이 된다 해서 ㅋㅋㅋㅋ)
신발 사러 와서 마냥 기분이 좋은 한음이~~
형아 따라쟁이 한성이 ^^
둘이서 핫도그도 먹고 음료수도 먹고~
며칠 뒤 꽃 구경을 가기 위해, 강화도로 출발했다.
김포에 방문했을 땐 시기가 좀 이르기도 했거니와
꽃이 있을 만한 장소가 아니어서...... 제대로 꽃 구경을 떠난 것이었다.
벚꽃이 제철인 장소라 했거든.
그런데....
실패 -_-;;;;
목련까진 피었는데
딱 벚꽃만 안 피었더라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강화도는 갈 때마다 힐링되는 느낌이라.....
즐겁게 방문했다.
용흥궁이라는 곳을 모르고 방문했는데....
여기에 성공회 성당도 있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구경을 했다.
목련꽃이 예쁘게 피었다.
늘 일찍 펴서 일찍 떠나 버리는 안타깝고 아름다운 꽃 목련.
귀여운 한음, 한성 형제 ^^
강화의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놀랍게도 한옥으로 지었다!!!!
형태가 너무 특이해서 한참 구경을 했다.
끝나고 근처의 특이한 분식집에 들렀다.
아마도 이름이 '롤링라이스'였던 거 같은데....
내 입맛엔 꽤 괜찮았다. ^^
굵은 면발처럼 생긴 떡볶이.
소랭이는 양 때문에 놀라고... 덜 달다 놀라고 ㅋㅋㅋㅋ
꽤 괜찮았던 김밥에....
오히려 돈까스가 살짝 기름져서;;;;;;
기름기만 적어도 괜찮았을 듯.
식사 후 강화 성당(성공회 성당이 아닌 천주교 성당)을 옆으로 지나쳐서.....
고려궁지, 궁이 있던 터를 방문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여기도 꽃이 더 피었다면 더 아름다웠을것을.........ㅠㅠ
성공회성당보다 상대적으로 평범(?)한 강화 성당의 모습.
다음 번엔 꽃이 더 많이 피었을 때 오리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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