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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가족 해외 여행! 오키나와 가족 여행 2부

by tubebell 2016. 3. 17.

 

3일차 : Rizzan Sea-Park Hotel - Churaumi Aquarium - Kairo(식당) - Ikei Beach - American Village - Rizzan Sea-Park Hotel

 

오키나와 여행을 오면 모두 다 온다는 바로 그 곳!

츄라우미 수족관을 가기 위해, 이 날은 서둘러 조식을 먹었다.

 

시간을 맞춰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츄라우미 수족관 야외에서 열리는 '오키짱쇼'라는 돌고래쇼가 열리기 때문.

예전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던 그런 쇼랑 비슷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동물 보호 차원에서 이제 안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일본에선 어찌 됐든 인기 있는 코스!

 

11시인가가 첫 공연이라 부리나케 출발했다.

숙소에서 거의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

 

 

 

다행히 시작할 때 도착하여......

가장 위쪽에서 돌고래 쇼를 볼 수 있었다.

 

 

 

 

 

 

 

 

 

 

 

오키짱쇼를 할 때.....

배경음악으로 빅뱅의 노래가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노림수인가!

 

 

 

정말 화사한 츄라우미 앞 바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일정을 하나만 딱 잡고

저기서 많이 놀다 올 걸 그랬다.

 

 

 

한국의 아쿠아리움처럼.... 여기도 페팅 존이 있다.

불가사리는 질리도록 만져 본 한음이지만....

여기 와서 또 한 동안 만지작거린다. ㅋㅋㅋ

 

 

 

 

 

 

 

한성이가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정말 말을 너무 안 들었다. ㅠ.ㅠ

 

안 그래도 너무 지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한성이를 마크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여기서 꽤 진을 뺐다 ㅠㅠ

 

 

 

 

 

 

츄라우미 수족관의 마스코트!

세상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

 

츄라우미에는 고래상어가 총 3마리 있다고 한다.

 

 

 

상어 종류를 다른 수족관에 몰아 놓았다.

아마도.. 다른 물고기를 잡아 먹을까봐서?

 

한국 수족관에서 본 녀석들보다 사납게 생기긴 했다.

 

 

 

상어관 옆에는 이렇게 수중 포식자들의 이빨 뼈가 있어서 만져 볼 수도 있다.

맹수의 피가 흐르는 한성이는 이런 걸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운 좋게 찍은 고래상어 3마리!!!! 한 프레임에 담기 힘든데 ㅋㅋㅋㅋ

 

 

 

 

 

 

 

 

 

 

 

 

바깥은 여전히 날씨가 좋고.... 츄라우미가 생각보다 훨씬 커서.... 여기서 많이 놀릴 걸... 하는 후회가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에도 또 든다. ㅠㅠ

 

다음에 다시 오키나와로 가자, 얘들아!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이후 점심을 먹으러 카레와 돈까스가 맛있다는 '카이로'라는 곳으로 갔다.

츄라우미에서 굉장히 가까운 식당인데.... 친절하고 맛도 훌륭하다.

 

 

 

 

 

 

 

 

 

 

 

 

 

 

 

 

 

 

 

 

사랑하는 가족들~~~~~~~

 

 

 

 

 

츄라우미에서 뽑아 온 미니어쳐들.

꽤 잘 만들어졌다.

 

 

 

 

짜잔~~~~~~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일본식 카레와........

 

 

 

돈까스 카레!!!!!!

둘 다 맛이 훌륭했다 ^^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서

사람들에게 숨겨진 명소처럼 알려진 이케이 비치로 향했다.

이 곳은 중부의 동쪽 끝이고.... 다리를 두 개나 건너야 하는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름이 아닌 이상 그렇게 아름다운 곳은 아닌 것 같다.

여름에, 물 가장 맑고 사람들 해수욕 많이 할 때는 괜찮은 것 같으나.....

날씨가 추워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시절에 굳이 갈 곳은 아닌 듯

(입장료도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케이 비치 반대쪽(길 건너)에 차를 세우고 그 쪽 바다만 잠시 둘러봤다.

바람이 쌩쌩 불어서 무척 춥더라......

 

 

 

 

 

4일간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 준 도요타 아쿠아!

1300cc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물이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날의 마지막 여정인 아메리칸 빌리지로 다시 이동! 헥헥.......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탑, 대관람차!

아이들이 무섭다고 안 탄다 해서 타 볼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ㅋ

 

아메리칸 빌리지는 종합 쇼핑몰이고.... 여기 저기 쇼핑몰인 셈이라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한다.

 

참고로 이온몰 건너편에 하면 주차료가 무료!

 

 

 

 

 

 

 

 

 

 

 

 

 

말 그대로 '미국식' 상점들이 즐비한 곳인데.......

이곳의 명소 중 하나인 '구루메 스시'를 가는 게 아닌 이상, 굳이 쇼핑을 하러 여기까지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특히나 이렇게 가족 여행을 하는 경우는 말이지......

 

아이들이 금방 지쳐 했다. ㅠㅠ

 

 

 

세가(Sega)의 오락실이 크게 있다고 해서 한 번 들려 봤다.

일본은 아직도 이런 사업이 죽지 않았나 보다.

엄청 크게 자리잡고 있었고, 사람들도 꽤 들락날락 하는 분위기.

 

 

 

자동차 게임을 하는 척만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소랭이가 블루 실(Blue Seal) 아이스크림을 먹어 보고 싶다고 해서

매장에 들려 5가지 맛 컵을 하나 샀다.

 

베라의 아이스크림보다 좀 더 건강한 맛이고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보단 달다. ㅋㅋ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져 버렸고.....

우리는 이온몰에서 저녁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ㅋㅋㅋ

 

 

 

 

 

 

 

4일차 : Rizzan Sea-Park Hotel - Ryuku Mura - Hanaui Soba(식당) - OTS Rent-A-Car Tomarin - 

 

Jal City Naha Hotel - Burger Kids -
Jal City Naha Hotel

 

 

 

 

 

이 날이 마지막으로 리잔씨의 조식을 먹는 날! ㅠ.ㅠ

그 슬픔을 기념하기 위해 조식을 한 번 찍어 보았다.

 

 

꽤 잘 나오지 않는가? ^^

 

아침을 먹고 나서 호텔 바깥의 바닷가로 갔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바다도 너무 맑았다.

 

3일 내내 데리고 나갈 것을 ㅠㅠ

 

 

 

 

 

 

 

 

 

 

 

 

 

 

 

호텔 옆에 위치한 성당인데....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결혼식 장소?

 

 

 

 

 

 

 

 

 

 

 

 

 

 

 

 

 

 

 

먼 바다를 바라 보는 형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기념품을 산 후에.... 다음 여행지로 떠났다.

 

참고로 리잔 씨 파크를 이용할 분들을 위한 몇 가지 팁!

 

 

- 처음 체크인 할 때 받은 음료 교환권으로 1층 로비의 음료수를 받아 마실 수 있다.

  술이 아니어도 된다.

 

- 청소를 안 해도 된다는 팻말을 문 손잡이에 걸고 나가면, 저녁 무렵에 문 밑으로 쿠폰을 넣어 준다.

  이걸로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음

 

- 리잔 씨 파크의 물은 매우 비싸니 물과 음료수는 별도로 구매할 것.

  앞의 패밀리 마트 말고 이온몰이나 마트 등을 권한다.

 

 

 

다음 장소인 류쿠 무라로 이동!! (무라는 '촌'이라는 뜻이다)

일본 전통 가옥과 문화를 체엄할 수 있다 하여 들려 보기로 했다.

(역시나 오달패스로 이용 가능!)

 

 

 

 

 

 

오키나와 수호신? 샤샤인가 하는 이름의 석상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일본식 건물과 열대 나무들의 묘한 조화가 나타난다.

 

 

 

 

 

 

 

 

 

 

 

 

 

 

 

 

 

 

 

 

 

 

 

 

 

 

 

 

사실......

막상 볼 것은 그렇게 없다. ㅋㅋㅋ

중간 중간에 공연 같은 걸 많이 하므로......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좋을 듯?

 

 

 

다 끝나고 하나우이소바라는 곳에 들려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 맛있다.

꽤나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야끼소바 좋더라~ ㅋㅋㅋㅋㅋ

 

 

 

 

이후 일정은 원래는..... 슈리성을 들렸다 호텔로 가거나......

아니면 차를 반납 + Jal City Naha 호텔에 체크인하고 슈리성 관람을 하려 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이 때부터 감기 몸살이 오기 시작했다 -_-;;;)

무엇보다 나하 시내에 진입하니까 차가 왜 이리 막히는지;;;;;;;;;;

 

다음부턴 나하로 들어가는 일정에 시간을 많이 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됐든 OTS Rent-A-Car Tomarin 지점에 차를 반납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인까지 성공.

(참고로 차를 1시간 일찍 반납하면 호텔까지 택시로 모셔다 준다 ㅋㅋㅋ)

 

 

저녁에 몸살난 몸으로 아이들 밥을 먹이러 바깥으로 나갔다.

미리 가기로 했던 Burger Kids라는 곳으로 갔는데....

아이들이 놀 공간이 생각처럼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구석에 약간의 장난감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바깥 대기장소의 장난감이 전부.

 

그런데 여기가 훌륭한 것은 그런 것보다......

양질의 스테이크와 뷔페식 음식들의 품질이었다!!!!

 

 

 

샐러드들도 깔끔하니 맛이 있고.......

 

 

 

 

무상으로 제공되는 카레.... 키야!

애들이 너무 잘 먹었다. ㅋㅋ

 

 

 

 

 

 

 

 

 

스테이크 육즙이 아주 따봉이었다 ㅋㅋㅋ

 

 

 

 

 

오키나와 전매 특허라는 멜론맛 환타 ㅋㅋㅋㅋㅋㅋ

 

 

 

5일차 : Jal City Naha Hotel - Shopping Town - Naha International Airport - 인천국제공항 

 

 

 

 

마지막날이 되자 감기는 더 심해지고...

야속하게 하늘에선 비까지 내렸다.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야 했기에

나하 시내에 있는 쇼핑몰을 둘러 봤다.

 

우리가 간 곳은 돈키호테....라는 꽤나 유명한 쇼핑몰.

 

 

 

대강 선물을 산 후에....

소랭이의 마지막 소원인 '도토루 커피'를 마시러 갔다.

 

와..... 여기

친절한 듯 하면서도........

겁나 주문을 제대로 처리 못 해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는데 20분을 넘게 기다렸다. -_-;;;

 

완전 짜증!

 

 

 

 

 

대강 점심까지 해치운 후.....

나하 국제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 후 기절.......

 

이후 인천에 돌아와 주차장에 주차된 우리 차를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ㅋㅋㅋㅋㅋ

 

 

 

여행은 돌아올 곳이 있기에 더 묘미라 했던가.

짧은 5일간의 여행이었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오키나와라는 지역이 내겐 괜찮은 것 같았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다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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