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이와 한성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찾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다.
공룡이 주가 되진 않지만 어찌 됐든 공룡 분야가 제일 스케일이 커서.....
그래서 가서 종종 찍은 사진을 한꺼번에 모아서 올려 본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하면 찍기 편하다.
중앙홀에 전시된 커다란 육식 공룡 화석 모형.
아마도... 티라노 아니면 알로사우루스겠지?
(알고 보니 한반도에 존재한 아크로칸토사우루스였다;;;;;;)
이 곳은 3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보는 게 편한데
3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옆에 조개 포토존이 있다.
애들이 은근 좋아해서 다들 한 번씩 거쳐 가곤 한다.
3층에서 보이는 에라스모사우루스 화석 모형.
바다 공룡인데 목이 엄청 길다....
옆에는 달 모형도 달려 있는데, 나로서는 그게 더 멋지고 좋다 ㅋ
2층의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등에 있는 골판은 열을 방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컴퓨터의 방열판 같은? ㅋㅋㅋ
트리케라톱스 모형.
아래에 좌우로 돌릴 수 있는 모니터가 두 개 있는데
AR 체험 기능이 있어서,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모니터 상에 실제 공룡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박치기를 좋아했나 보다. ㅋㅋㅋㅋ
머리 부분의 뼈가 다른 공룡에 비해 엄청 두꺼웠다고 한다.
공룡 화석 중에 꽤나 유명한 화석인...
벨로키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의 싸우는 장면.
이게 왜 유명하냐면, 늘 피식자 위치에 있던 초식공룡이
점점 프릴이 발달하면서 육식공룡에 정면으로 대적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기 때문.
트리케라톱스의 먼 조상이기도 하다.
매머드 화석인지 아니면 유사한 화석인지.....
아무튼 코끼리파(?)인 건 확실하다.
많은 포유류, 조류.....
현대에 볼 수 있는 동물들 모음이다.
1층에 AR 체험 시설이 하나 더 있다.
서대문 박물관 앱을 깔고 실행하면 이렇게 동물들 그림자 위치에서 동물이 튀어나온다!
이건 캡쳐보다 진짜로 보는 게 신기함 ㅋㅋ
한음이가 좋아하는 화석, 암모나이트.
나중에 모형 같은 거 하나 사 줘야겠다.
3층 바깥에 스테고사우루스를 비롯한 몇 개의 공룡 모형이 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작은 육식 공룡인 트로오돈.
바다 공룡 및 어류의 변천사.
아마 위의 화석은 모사사우루스일 것이다.
해양 동물들 모음.
갑각류, 극피 동물 등이 모여 있다.
조개, 소라류 모음.
곤충들 모음.
제목이 '한국의 상어'인 걸 보니
한국에서도 이런 상어는 잡힌다는 뜻? ㄷㄷㄷㄷㄷ
1층 천장에 붙어 있는 거대한 향유고래 모형.
이것도 아이들의 워너비 코스, 도토리 포토존!!!!! ㅋㅋㅋㅋ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예전에 입장했던 입장권을 보여주면 20% 할인이 되니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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