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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바로 그 밴드! 미밴드(Mi 밴드, Mi Band)!!!

by tubebell 2015. 6. 6.

최근 몇년동안 애플 제품의 디자인과 유사한 제품을 많이 내 놓으면서 유명해진 회시가 있다.

대륙(중국)의 Xiaomi라는 회사인데... 보통 샤오미라고 읽는다.

 

보통 대륙은 타 회사의 제품을 그대로 본딴 것들이 많아 카피캣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는데

이 회사 제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휴대폰 보조배터리나 디지털 체중계도 유명하지만...

요즘 한참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미밴드(Mi 밴드, Mi Band)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 워치와는 목적이 다르다.

스마트 워치는 휴대폰의 일부 기능을 대신 해 주는 반면, 스마트 밴드는 과거의 만보계 역할을 디지털로 옮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걸음수 체크하는 기능에... 수면 체크나 심박수 체크, 이동 거리나 올라간 고도 측정, 심지어 기압 측정을 해 주는 것도 있다.

하지만, 샤오미의 미밴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하다.

 

* 걸음수 측정

* 수면량 측정

* 전화 알림 (아이폰의 경우. 안드로이드에서는 모든 앱의 알림이 오게 할 수 있다)

* 알람

 

'고작 요거야? 근데 왜 인기가 많지?' 하는 분들을 위해 이제부터 글을 써 보겠다. ㅎㅎ

 

 

우선 한 2주 걸려 받은 미밴드의 언박싱 과정을 보도록 하겠다.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비용을 생각해서인지 (아니면 두 마리 토끼 다?)

재생 용지로 박스를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

 

 

 

박스를 열면... 저렇게 은색 알루미늄 느낌의 플라스틱이 보인다.

(금속이 아니다 ㅋㅋㅋㅋ)

 

저기의 세 개의 점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LED 등이다.

(운동량을 얼마나 도달했는지 보여주기도 하고... 목표 달성시 진동과 함께 반짝이기도 한다.  물론, 전화가 왔을 때도 마찬가지)

 

 

 

전체 구성품.

수입 대행사에서 한글 매뉴얼도 만들어서 함께 넣어줬다.

아래의 두 개는 미밴드 모듈을 꽂는 밴드와 USB 충전 케이블.

 

 

 

미밴드 모듈과 밴드를 결합한 모습이다.

이게... 정식 밴드에선 그나마 타이트하지만, 호환 밴드를 추가 구매하게 되면 헐렁해져서 자주 빠지니 유의할 부분.

 

정식 밴드 역시 손목에 너무 타이트하게 차면, 모듈이 자기도 모르는 새 빠질 가능성이 있다.

 

 

 

손목에 차면.... 그 느낌이 든다.

왜 그거 있잖아..... 전자발.....찌 말고 팔찌 ^^;;;;

 

 

 

 

iOS용 Mi Fit이라는 전용 앱을 App Store에서 받을 수 있다.

 

 

 

 

이게 주중의 걸음수 측정 모습.

자신의 목표에 대해 얼만큼 도달했는지 알 수 있다.

 

 

 

하루의 요약 그래프도 볼 수 있다.

 

 

이건 수면량 체크...

진한 남색이 deep sleep, 옆은 파란색이 light sleep.

겨자색은 잠을 설치거나 깬 것이다. ㅎㅎㅎ

 

걸음횟수, 수면량은 평소 미밴드에서 자체적으로 측정하다가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sync 할 때만 정보가 오게 된다.

이게 배터리 절약의 기본 원리!

 

 

 

때문에 여기서 미밴드의 가성비가 생기게 되는데...

2만원 가량의 제품으로 한 번 충전하면 대략 30~50일 정도를 쓸 수가 있다.

원래 스마트 밴드는 차고 있는 걸 잊는게 가장 정확한 측정이 될 수 있는 것.

수시로 충전하느라 빼게 되면, 정확한 측정이 안 될 것이다.

 

 

지금 한 두달간 써 본 결과, 확실히 이건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실수가 맞다. ㅋㅋㅋㅋ

저렴하지만 쓸만하고, 한 번쯤 경험해 봐도 좋을 법한 제품이다.

 

 

+ 참고로 iOS에서 건강 정보를 체크하는 것과 더해져서 걸음걸이가 2배수로 측정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아이폰에서 자체적으로 걸음걸이 측정하는 것을 해제하고 미밴드로만 측정하게끔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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