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랭이와 내가 같은 회사를 다녀서 얻는 몇 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회사 수련관 당첨 확률이 2배로 증가한다는 점!!!
그래서 이번에도 전략적 응모(?)를 통해....
주말 지리산 수련관 나들이에 당첨됐다! 꺄호~~~~~~
그런데 일기예보를 보니, 가는 날이 비 오는 날 -_-;;;;
도착하니 지리산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내리는 비에 물안개만 자욱했다....
뭐 이것도 나름 운치 있긴 했지만~ ^^
에라, 모르겠다!
첫날은 방에서 가족 사진이나!!!!!
지리산 수련관의 구내 식당도 맛났다!
kt 수련관은 다 맛나는 듯 ^______________^
(애들이 둘이 되면서부턴 식당에서 사진 찍는 건 넘 어려워졌다 ㅠ.ㅠ)
다행히 다음 날 하늘이 아주 화창하게 갰고....
우리는 첫 번째 행선지로
남원의 광한루를 찾아보기로 했다.
남원이라....
한 번도 안 가 본 곳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에 한 번 따로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겸둥이들, 소랭이와 한성이.
훈남 한음이 독사진!
여유와 포스가 넘치는 엄마 ㅋㅋㅋㅋ
따로 뛰는 형제들 ㅋㅋㅋ
얘들아~~~~~
가족사진은
앞을 보고 찍는거야...
땅이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광한루 안에는
춘향 박물관? 고증? 뭐 암튼 그런 곳이 있다....
이름부터 '월매집'이라니 ㅋㅋㅋㅋㅋ
(월매는 춘향이 어머니의 이름이다)
남원의 구경이 끝나고....
화개 장터(1시간 거리다;;;;)도 한 번 구경해 보자 해서 차를 타고 슝슝 이동했으나.....
길 막힘.
장터 볼품 없음.
가격 비쌈.
3연타에 짜증이 잔뜩 난 소랭이의 얼굴이 보인다 ㅋㅋㅋ
중간에 들린 식당.
적당한 가격에 맛은 남도의 맛이었다. ^_____________^
오전 내내 부지런히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 이 날의 마지막 행선지인 순천 드라마 촬영장으로!!!
사실, 원래 더 가고 싶었던 것은 순천만 정원과 습지였는데...
애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그 곳은 먼 훗날 다시 오기로 했다.
여기 저기 옛스러운 느낌이 물씬!!!!
이 장소가...
영화 [허삼관] 촬영 장소라 한다.
하정우네 집 ㅋㅋㅋㅋㅋ
다리 밑에서 한성이를 파는 소랭이 ㅋㅋㅋ
촬영장 위쪽으로는....
아예 오래 된 달동네를 재현해 놓은 동네가 있는데
규모가 꽤 크다!!!
처음엔 끝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한음이가 제일 앞장서서 올라가더라 ㅋ
물티슈 사채업자 한음 ㅋ
아, 손님. 차용증은 가져가셔야지~~~~~~~~~~
마지막에는 아까 봤던 허삼관 촬영장소에 와서
가족사진으로 마무리를 했다~
남도 여행은 특별한 게 없어도
늘 설레고 즐거운 것 같다!!!
또 가고 싶다, 남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