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랭이가 한음이 데리고 가 볼만한 곳을 검색하는 중에
경기도에 어린이 박물관(http://place.map.daum.net/14747809)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검색해 봤더니 다들 호평 일색이라 주말에 예약을 하고 슝슝~
참고로, 이 곳은 여러 가지 체험 때문에 선착순 입장이며,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내가 갔던 날은 오히려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 ^^
어린이 박물관의 전경.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답게 알록달록하다.
입구의 화단부터 관심을 보이는 한음이 ^^
안에는 이렇게 아이들의 눈을 홀리는 각종 장식들이 설치되어 있고....
역시나 한음이는 혼을 빼앗겼다 ㅋㅋㅋㅋㅋ
채소 인형으로 농부가 되어보는 코너~
달걀 속에서 노른자처럼 뒹굴뒹굴하는 한음이 ㅋㅋㅋ
경찰차, 소방차 등 각종 자동차 모형이 있는데....
그리 정교하지는 않은 편.
근데 애들은 너무 좋아한다. ^^
한음이는 끝까지 저 옷을 안 입으려 했다. ㅠ.ㅠ
한성이는 다음에 또 오자? ^^
집에도 있는 기차 놀이~
그런데 유독 여기서 집착하더라 -_-;;;
몇 번 혼내켰는데, 막상 집에 와서는 폭풍 반성 ㅠ.ㅠ
잠자리를 날리는 풍동.
나는 너무 재밌어서, 한음이도 재밌으려니 했는데....
얘는 이런 걸 약간 무서워 하는 듯 -_-;;;
(소리 나는 장치나 바람이 세게 나오는 건 싫어한다;;)
2층에 각종 물놀이 체험관이 있다.
우비처럼 생긴 옷을 입고 놀 수 있으며, 옷은 벽에 많이 걸려 있다.
여벌 옷이 있으면 더 좋을 거 같기도 하다. ^^
어느새 뻗어버린 둘째 ㅋㅋㅋㅋ
물놀이 체험관 옆에는 인체 체험관이 있는데...
한음이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무서워 하더라 ㅋㅋㅋ
평소에도 양치 좀 하자, 한음아? ^^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기엔 딱 좋은 장소!!!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도민은 무료던가 했던 거 같다.
(부럽네? ㅋㅋㅋㅋㅋ)
저렴한 요금에 비해 시설이 꽤 괜찮은 이 곳!!!!
주차료 빼곤 다 괜찮으니, 주말에 한 번 다녀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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