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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한 안면도 여행

by tubebell 2014. 6. 6.

현충일 연휴에 안면도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였다.

사실, 현충일엔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게 맞으나... 아직은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

한음이, 한성이가 더 자라면 국립묘지로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차가 막힐 걸 예상해서 출발 시간을 8시로 계획했으나

아이가 있으면 항상 계획대로 안 되는 법.

 

결국, 부담 없이 출발하자고 떠난 것이 9시였다.

 

처음엔 서부간선도로가 안 막히길래 '아, 우리가 그래도 서둘러 나왔나 보다' 생각했는데

웬걸......... -_-;

서해안고속도로가 엄청 막히는거다!!!!!!!

 

얼마나 막혔는지

가는데 3시간이 걸릴 거리는 6시간 반이 걸렸다............. -_-;;;;;;;;;;

 

점심도 못 먹고 가고 있었는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은 영업 장소 이전으로 엉뚱한 곳으로 갔다는 거 -_-;;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숙소 근처의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다가 먹었다. ^^;;;

에효~ 뭐 어쩔 수 없지

이런 스펙타클함(?)이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하며 눈물 젖은 김밥을 먹었다 ㅠ.ㅠ)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라 한음이에게 서둘러 바다를 보여주려고

숙소에 짐을 풀자 마자 바깥으로 나섰다.

우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는 '밧개 해수욕장'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바다였는데.....

 

 

막상 가 보니 너른 바닷가가 펼쳐져 있어 기분이 좋더라. ^________^

 

 

 

바다에 도착해서 신발을 벗겨 주자 슬슬 몸을 풀기 시작하는 한음이.

 

 

 

 

'나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돼??'

 

 

 

 

모래밭 속의 구멍도 파 보고.......

 

 

 

 

 

드디어 바닷가를 향해 돌진!!!!!!!!!!

 

 

 

 

 

 

 

 

 

 

 

 

 

 

 

 

 

 

드디어 바닷가에 도착!!!!!!!!

우와!!!!!!!

신난다!!!!!!!!!!

 

 

 

 

작년 이맘때쯤 제주도에선

바닷가의 파도소리만 듣고 겁먹었던 한음이었는데......

 

슬슬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

 

 

 

 

 

 

 

 

 

엄마, 아빠와 함께 신이 난 한음이 ^^

한성이는 대롱대롱 매달려 있따 ㅋㅋㅋㅋㅋ

 

 

 

 

 

한음이의 족적이 남겨져 있다.

 

 

 

 

 

 

 

 

 

 

 

 

 

 

 

 

 

 

 

 

 

이 날의 베스트컷!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증거자료를 제출합니다 ㅎㅎㅎㅎ

 

 

 

 

 

사진 출연을 못 한 한성이를 위해 숙소에서 몇 컷!

 

 

 

 

 

 

 

숙소 아저씨가 차려 준 밥상.

1인 15,000원인데 괜찮더라......

 

근데 애들이 하도 울어대서

우린 다 구워서 방 안에서 먹었다 ㅠ.ㅠ

 

 

 

 

 

 

다음날 태안반도에 있는 쥬라기 박물관으로 향했다.

나름 명소라는데, 우리는 올라갈 것을 걱정해서 10시 오픈하자마자 입장을 했다.

 

그래도 사람 많더라.......

 

 

 

 

 

 

아직은 공룡에 큰 관심이 없는 한음이.

 

 

 

 

 

 

 

 

여기 저기에 공룡상이 꽤나 실감나게 서 있었다.

 

 

 

 

 

 

 

전시실 내부.

공룡뼈가 꽤나 사실적이지 않은가?

멋지더라..... 공룡홀릭인 사람들에게는 아주 굉장한 곳!!!!!

 

 

 

 

 

 

 

 

 

 

 

슬슬 겁을 먹고 있는 한음이......... ㅋㅋㅋㅋㅋ

 

 

 

 

 

 

 

 

 

 

 

 

 

 

 

 

이쯤 되자 이제 근처에는 안 가기 시작했다. ㅎㅎ

 

 

 

 

 

 

 

 

'어휴~ 저게 뭐야........'

손사래를 치는 한음이.

 

 

 

 

 

 

 

 

 

 

 

 

 

 

 

 

 

 

 

 

 

 

 

 

 

 

 

 

 

광물 전시도 되어 있는데 (가장 꼭대기층)

꽤나 잘 되어 있더라.

 

 

 

 

 

 

 

 

 

 

 

 

 

 

 

 

 

 

 

 

 

 

 

 

 

 

 

 

 

 

웬 에일리언상이 -_-;;;

외계인 협찬?????????

 

 

 

 

 

 

 

 

바깥에는 오래된 차와 비행기도 전시되어 있다.

꽤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군~~~~~~~

 

 

 

 

 

 

 

 

 

슬슬 떼를 쓰는 한음이......

 

 

 

 

 

 

 

 

 

 

 

 

 

 

 

 

 

 

 

 

 

 

 

 

 

 

 

 

 

 

 

관람을 한 시간 정도 마치고 나와 보니......

이미 주차장은 지옥이 되어 있었다. -_-;;;;

 

엄청나게 많은 대기 인원이........

음..... 역시 명소로군 -_-a

 

간만의 여행이었지만 꽤나 재밌었다.

이제 한음이도 조금씩 익숙해 지는 것 같고.......

뭐, 중간 중간 위기 상황(?)이 발생하긴 하지만

앞으로 더 자라면 익숙해 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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