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연규네 가족과 함께 근처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연규네 딸 봄이도 함께 오는 자리라 아주 멀리는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근교로 찾아본 곳이 한택 식물원.
대지가 20만평에 달하는, 용인에 위치한 식물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365)
그러나 우리가 두 가지를 간과한 것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수목원'이 아닌 '식물원'이라는 것과....
때가 7월이란 것이었다 -_-;;;;
어찌나 덥던지 식물원을 도착하자마자 작렬하는 햇빛에....
문 열고 몇 걸음 걷자마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모차를 안 타려는 핸음이....
왜 유모차를 가져왔는데 타질 못하니 한음아 ㅠ.ㅠ
덕분에 양쪽 집의 아빠, 엄마들만 고생하고
얼마 쉬지도 못하고 돌아왔지만....
다음 번에 날씨 좋을 때 가볍게 가도 좋을 거 같다.
그 땐 한음이가 직접 걸어다녔으면 좋겠다 ㅎㅎㅎㅎ
탁발승이 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한음이 ㅋㅋㅋㅋㅋ
연규네 가족도 한 컷! (오렌지 슈르슈가 빛나는 부부다 -_-;;;)
단체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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