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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가다

by tubebell 2012. 5. 16.

날씨가 좋아서 주말 나들이를 가기로 결심한 우리 부부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산에 괜찮은 수목원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일요일에 출발하는 거라 가는 길, 오는 길을 고려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오산의 한 주거지 근처에  자리잡은 '물향기 수목원'은 

경기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수목원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낮은 지대에 자리잡은 것도 신기했고, 옆으로 주거지들과 아파트가 보이는 것도 신기했다.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미로원'이라는 수풀 미로였다.

영국의 미로 정원을 흉내낸 것 같은데...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꽤나 유치하다고 비웃었었다.

근데 웬걸... 몇 번이나 빙빙 돌아야 가운데 지점까지 갈 수 있더라 -_-ㅋㅋ


미로원 입구에서 한 컷씩! 


 


 


한참을 헤매고 찾아가야 가운데 있는 종을 울릴 수 있다.

근데 생각해 보니 가운데까지 가서 종은 까먹고 못 친 듯 ㅋㅋㅋㅋ 



 



 



 



곳곳에 이런 조경작품들이 있었다. 

가족 공원을 지향하는지... 귀여운 작품들이 많았다. ^^



마트에 들려 사 온 점심 세트!

맛난 음식은 소랭이를 웃게 한다 ^_________^ 



 중간 중간마다 이렇게 온실도 있어서...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흔히 백냥금이라고 부르는 열매이다..

저 열매가 열리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더라. ^^



 



 



나무가 석화된 조형물....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작은 호수 근처의 풍경.



 



걷다 보면 이렇게 습지 지역도 있어서... 습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물에 떠 있는 이 노란 꽃... 이름이 뭐였더라... ^^;; 



흡사 네잎 클로버처럼 생긴 식물들. 



 



 



 



 



 



 



이름 모를 들꽃.

그래도 참 귀엽다 ^^ 



 



 



걷다 보니 이렇게 나비 모양처럼 생긴 꽃도 있었다.

신기해~ 실제 나비같다.



 



단아한 연꽃의 자태. 



 



 



 열대 식물들이 우거진 식물원 안.



 



 



 



 



 



 희한하게 생긴 꽃이다.... 무섭다.



 



 



 



 



 



 



 



 








 자연과 함께 보내는 하루는 참 평화롭고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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