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문화행사

요즘 통 전시회를 가 본 적이 없어서...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매그넘 사진전을 다녀왔다.

아차...
이런 건 줄 알았으면 안 볼 것을 -_-;;;;

이번 매그넘 사진전의 주제는 생명.
마약과 에이즈로 고통받는 이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치료를 통해 새 삶을 찾는 그런 내용이었는데...
태교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될 듯 ㅠ.ㅠ
(소랭아 미안요 ㅠ.ㅠ)

그래도 역시... 매그넘 사진작가들은 사진은 잘 찍더라 ^^;

예술의 전당을 뒤로 하고 한 컷.


며칠 뒤 문화의 거리 홍대를 방문하였다.
파스타를 먹고 싶다는 소랭님의 의지에 따른 것.

크레파스타라고... 괜찮은 파스타집이 있길래 가 봤는데... 대만족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

모든 요리를 직접 만드는 주방에는 화덕도 보인다!
투명한 창문을 통해 모든 걸 공개하는 주방.

 

 

크레파스타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인데... 이름이 '빠네'라고 한다.

완전 맛있어! ^^

옆의 그릇에 여분의 크림을 더 갖다 주는 센스가 보인다!

맛난 식사 후 홍대 거리를 산책했다.
홍대 놀이터에서 '사운드박스'라고 하는 팀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http://twitter.com/soundboxkorea 가 이들의 트위터다.
(홍보를 해 주는 이유는 꽤나 좋은 음악을 그 곳에서 무료로 감상한 턱이다 ^^)

'분리수거'라고 하는 개그팀과 같이 조인트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
재밌었다. 특히 퍼커션을 치던 여자분... 탭댄스 작렬!!! ㅋㅋㅋ



종종 마음에 바람 불어 넣으러 돌아다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