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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성당에 정착하기.
tubebell
2010. 4. 19. 07:26
마음 둘 성당을 정하지 못하고
felix, ace, seraphia, lucia들과 함께 여기 저기 성당을 기웃거리다가....
권 신부님(예전 터미널 신부님)이 계신 삼각지 성당에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우연히는 아니구나....
컴퓨터 고쳐달라고 호출하셨으니 -_-;;;;
삼각지 성당도 역사가 꽤나 오래 되었다고 한다.
지역적인 특징도 있어서인지.....
나이 드신 분들의 비중이 높고, 가끔 외국인도 보이곤 한다.
이제 이 곳에서 성가대 봉사를 하게 될 것 같다. :)
성당 자체는 깨끗하고 깔끔하다.
신부님의 취향이 많이 녹아 있다.
크기게 비해서 매우 아담한 내부 느낌이랄까.
개량한복을 입고 계신 것이 흡사 도인 같다. ^^;;
니꼴라오 사무장님과 felix의 모습도 보인다.
미사 후 조촐한 뒷풀이를 가졌다.
앞으로 이어지는 사진은 커플 사진 -_-;;;;
커플도 열심히 하라고!!!! ㅋㅋ